Author : Jin-Hyeop Lee, Daeguen Lee
(이 글은 원문의 발췌본이며, 이 글의 원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소개 영상(링크) 중 캡처
애플의 자체 설계 프로세서인 A6칩을 탑재한 아이폰 5 이래로 새로운 아이폰 출시행사에서 공개되는 애플의 새로운 자체 디자인 칩은 매우 큰 뉴스거리가 되었습니다. 작은 코어를 여러 개 집적하는 방법으로 전체 성능을 스케일 아웃 하고있는 범 안드로이드 진영과는 달리 애플은 코어 크기를 꾸준히 늘리되, 코어 수는 계속해서 듀얼코어로 붙들어매는 스케일 업 방식의 성능 향상을 추구했습니다. 현 세대 최신 아이폰과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A9, A9X칩은 Twister 듀얼 코어로 개별 코어의 너비가 인텔의 그것과 비견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오늘 글에서 짚어보고자 하는 것은 애플과 범 안드로이드 진영이 추구하는 서로다른 성능 향상의 전략이 아닙니다.
최근 몇 세대 동안 모바일 프로세서의 성능은 꾸준히 향상되어 왔지만 사용자들의 체감성능 향상은 점점 둔화되고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구동할만한 앱들은 이미 전 세대의 프로세서만으로도 충분한 속도로 구동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가 제품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투입하는 갖가지 노력들이 사용자 경험으로 치환되는 정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이해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는 PC 시장에서도 이미 경험했던 변화이며, 지난 글(링크)에서 이제는 단순히 성능을 높이는 것을 뛰어넘어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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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글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drmola.com/review/69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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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kk 주소 수정/삭제 댓글
구글과는 다른 행보군요.
구글의 행보에 기분나빠 하는 사람들이라면 애플을 계속 좋아할만 하겠군요
Reply: 켄시로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개인 정보 보호 말고도, 애플은 비싼 아이폰과 맥을 더 팔아야 합니다. 따라서 고성능 아이폰이 필요한 분야를 자꾸 만들어야 하겠고요. 그러므로 작업을 점점 더 소비자 기기로 옮기는 겁니다. 또한 애플은 하드웨어 수익이 대부분이고 개인 정보로 버는 건 푼돈입니다. 따라서 개인 정보를 보호해서 하드웨어를 더 파는 게 낫지요.
거꾸로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기 총 매출보다는 보급 댓수가 중요합니다. 그러니 싼 저성능 기기에서도 서비스가 잘 되게 점점 서버로 옮겨야 합니다. 또한 구글은 하드웨어 매출은 거의 없고 대부분 개인 정보로 돈을 법니다. 따라서 개인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긁어 모아야지요.
얼마 전 마크 저커버그를 보니, 마약으로 돈 벌지만 자기네 조직원이 마약을 쓰면 죽인다는 마약 조직이 생각납니다. 개인 정보 모으고 사생활 침해로 돈 버는 주제에, 자기 사생활은 중요합니다. 사생활 침해가 싫어서 자기 집 근처 다른 집을 다 사들였고요. 개인 정보 샐까봐, 본인이 쓰는 맥북 카메라와 마이크를 테이프로 막아 버렸습니다.
Reply: 켄시로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커버그도 자기 자식들이 사고 치고 페북에 인증했다 털려서 퍼거슨 경에게 1승 더해주는 꼴을 겪어야 정신 차리려나요.
gro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생각지 못한 부분을 알게되었네요
까르르 주소 수정/삭제 댓글
IYD의 1000번째 포스팅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