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Daegue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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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는 본격적인 벤치마크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3DMark Vantage (DX10)
- Crysis: Warhead (DX10)
- Metro 2033 (DX10 / DX11)
- Heaven 2.1 (DX11)
- Aliens vs. Predator 3 (DX11)

결과는 크게 2 부분으로 나눠 DX10과 DX11의 결과끼리 묶어 올렸습니다.

벤치에 앞서 아래 결과에 등장하는 '580 OC'라는 대조군 - 즉 580의 오버클럭 설정을 먼저 언급하자면,
580의 과부하 방지 메커니즘 때문에 기존의 방식으로 오버 안정화 테스트가 불가능해 매 클럭 세팅마다 다음의 테스트를 거쳐 모두 통과한 경우 안정화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 Heaven 2.1 완주
- 3DMark Vantage Extreme Preset 완주
- Crysis: Warhead 벤치마킹 구간 완주
- Metro 2033 벤치마킹 구간 완주

이렇게 해서 찾은 최대 안정화 클럭은 코어 900MHz / 메모리 1125MHz (유효 4500MHz) 입니다.
디폴트 클럭에서부터 테스트를 시작해 코어는 20MHz씩 / 메모리는 25MHz씩 올려가며 찾은 최대값입니다.
안정화 클럭을 찾은 뒤 혹시나 쓰로틀링이 걸려 있는 게 아닐까 궁금해 모니터링을 해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클럭 다운 없이 코어클럭 900MHz가 테스트 내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땐 메모리 오버클럭 전이라 메모리클럭이 기본값인 1000MHz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1. DirectX 10

1) 3DMark Vantage

우선 결과를 보기 앞서, 기존에 테스트된 대조군들 중 라데온 HD 5970은 최신 드라이버로 인한 성능향상이 반영되지 못했단 점을 염두에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카탈리스트 10.10에서 크로스파이어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10.10으로 테스트했을 경우 퍼포먼스 프리셋 기준으로 대략 24000점 정도가 나와 580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오늘의 벤치에선 다른 대조군보다도 480, 480 SLI와의 성능 차이를 중점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퍼포먼스 프리셋을 제외하고, 오버클럭하지 않은 580도 480보다도 480 SLI에 더 가까운 성능을 내고 있습니다.


▲ 프리셋에 따른 추세선입니다. 대체로 아래와 같이 지포스-라데온이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 HD 5830 & GTX 465
- HD 5850 & GTX 470
- HD 5870 & GTX 480
- HD 5970 & GTX 580


2) Crysis: Warhead


▲ 저해상도 / AA를 끈 상태에서는 오버클럭된 580이 480 SLI를 약간이나마 앞서고 있습니다.
480 SLI의 성능을 다 뽑기에 병목현상이 있었던 것 같지만 어쨌든 놀라운 결과입니다.


▲ 해상도가 올라가고 안티알리아싱이 적용됨에 따라 480 SLI와의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1920x1200 해상도 / 안티알리아싱 적용시 오버클럭된 580의 경우 거의 480과 480 SLI의 정 가운데에 위치하고, 오버클럭되지 않은 580은 480 SLI보다는 480에 더 가까운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오버클럭하지 않은 580도 어떤 해상도 / 옵션 설정에서도 30프레임을 멀찍이 넘긴 성능을 보여줍니다.


3) Metro 2033 (DX10)




▲ 크라이시스와 달리 메트로에서는 480 SLI가 병목현상 없이 쭉쭉 뻗어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SLI 효율이 매우 높아 100%에 육박하는데, 580을 최대로 오버하더라도 480 SLI에 근접할 수 없었습니다.


2. DirectX 11

1) Heaven 2.1

DirectX 10에 3DMark Vantage가 있다면 DirectX 11 벤치마킹 툴로는 Heaven 2.1이 유명합니다.
(이 툴이 출중해서라기기보다는 DirectX 11을 지원하는 3DMark가 없는 탓이 크지만...)




※ 반드시 클릭해서 큰 이미지로 보시기 바랍니다.
헤븐은 테셀레이션 레벨을 변화시켜 가며 테스트할 수 있어 결과값이 이전보다 많아졌습니다.
맨 왼쪽부터 테셀레이션 레벨 0 (disable), 50% (normal), 100% (extreme) 입니다.
평균프레임 순으로 정렬되어 있지만 그래픽카드에 따라 최소프레임이 달라지는 양상도 흥미롭군요.
여기에서도 580 OC는 480과 480 SLI의 한 가운데에, 580은 그보다 약간 낮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 Aliens vs. Predator 3




▲ 테셀레이션 레벨에 따라 성능이 판이하게 달라졌던 헤븐과 달리 여기선 테셀레이션 온/오프의 차이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많아 봐야 1~2 프레임 차이 정도?
반면에 안티알리아싱을 적용했을 땐 성능이 뚝 떨어집니다.


3) Metro 2033 (DX11)




▲ 메트로에서도 안티알리아싱을 적용하지 않았을 땐 테셀레이션은 2프레임 이상의 영향을 안 주는군요.
그런데 안티알리아싱과 테셀레이션이 함께 적용된 경우 라데온의 성능은 거의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3. 결론

......뭐 결과를 다 봐놓고 결론이 더 필요한가요ㅋㅋ (실은 이미지 편집에 지쳐 머리가 안 돌아감 -_-;;)
좀 쉬고, 더 적고싶은 말이 생기면 그때 더 쓰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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