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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Personal Log/Diary

새 집 소개

글쓴이: 이대근 (ㄷㄱ)


방을 구한 건 7월 말.
실제로 입주한 건 지난달 말.
그리고 어느덧 9월도 중순이 지나갈 무렵이 돼서야 이렇게 새 집을 소개해 봅니다.
그동안 가구들이 오고 & 가고 / 인테리어를 바꾸고 하느라 바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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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의 평면도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한뼘 한뼘 손으로 재 가며 완성한 그림입니다 -_-;;;)


거실 겸 주방, 화장실과 방 두개가 딸린 전형적인 투룸입니다.
거실 겸 주방엔 빌트인은 아니지만 기본 옵션으로 싱크대와 냉장고가 설치돼 있습니다.
(뒤에서 설명할지 모르겠지만 냉장고의 저 위치는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통로가 비좁아...ㅠ_ㅠ)

참고로 위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밤새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측량해 본 결과
가용 면적(위 그림에서 벽과 문턱들을 제외한 넓이)이 대략 35제곱미터, 실평수로는 10.5평 정도가 됩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란 걸 아실 수 있을 텐데요......
게다가 화장실, 거실, 베란다 등은 인테리어 배치에 고려할 수 없는 공간이기에
실질적으로 큰방과 작은방을 어떻게 용도를 분담해야 할지가 저희의 가장 큰 고려 대상이었습니다.
이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머리를 오래 싸매야 했는데, 이제 그 결과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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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큰방

원래는 룸메이트와 제가 두 방을 각각 나눠 쓸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통된 자원의 통합 관리란 측면에서 아무래도 생활 공간은 공유하는 편이 낫겠더군요.
그래서 큰방은 저와 룸메이트의 공동 생활 공간이 되었습니다.

 
▲ 요건 제 자리,

 
▲ 요건 룸메이트의 자리입니다.

 
▲ (인테리어와는 관계없지만...^^) 제 자리를 빛내주는 물건!

 
▲ 위에서 본 두 사진은 큰방을 바깥쪽으로 조망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즉, 저와 룸메이트의 자리 배치를 넓은 시야각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두둥~ (발로 만든 파노라마!! <- 꼭 클릭해서 보세요. 큰 화면으로 보셔야 좋습니다 ㅎㅎ)
대충 구조가 이해가 되시나요?ㅋㅋ

한편... 저희의 작업 공간 뒤편에는...


▲ 이렇게 침구류가 널려 있습니다.
(저희는 한 매트 위에서 한 이불 덮고 잔다능... *-_-*)

뭐, 이것만으로도 저희 집 인테리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 보신 겁니다만...
소개 안하고 넘어가긴 아쉬우니 작은방 인테리어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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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은방

 
▲ 짜잔!
큰방 문턱을 넘자마자 좌회전하면 작은방의 여닫이문이 보입니다.

 
▲ ...그러니까, 이 각도에서 조망한 사진들입니다.

 
▲ 햇볕 잘 드는 곳에 옷걸이를,

 
▲ 음지바른-_- 곳에 각종 박스들(주로 컴퓨터 부품 박스)을 쌓아 두었습니다.


▲ 한눈에 보면.................... -_-; 좀 너저분합니다. 뭐 드레스룸이 다 이렇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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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암튼 이것으로 새 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
이 동네에 놀러오시면 연락 주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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