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유 부서짐 & 옵티머스 Q2 영입

글쓴이 : 이대근

연락처 : leedaeguen [at] 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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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유가 깨졌습니다.

2년 넘게 써오는 동안 족히 수십번은 자유낙하를 겪으면서도 멀쩡하던 폰이었는데... 며칠 전 사소한 떨굼으로 인해 액정 보호유리가 아작나 버렸습니다 ㅠㅠ

덕분에 새 폰을 사려고 하고 있단 건 이미 제 페북을 통해 많이들 아실 것 같고 ^^;;

새 폰을 뭘로 할지 저울질하는 것과는 별개로 (아마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3 중 택일할듯 합니다. 갤럭시S4 LTE-A까지 엔트리에 넣어 볼까...) 일단 깨진 갤유를 계속 쓰려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엊그제 만난 지인분께서 옵티머스 Q2 공기계를 주셔서 임시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간단히 찍어본 사진들.

출시된지 오래 됐기도 하고 별로 내세울 스펙은 아닙니다만... 듀얼코어 ARM 프로세서를 사용했고 QWERTY 자판배열을 채택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딱 한번 자판을 만져봤는데, 처음 만져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꽤 편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점이라면... 800MHz짜리 싱글코어인 갤럭시 U를 쓰다 처음 만져보는 듀얼코어 디바이스여서 그렇겠지만 고작(!) 이정도의 바꿈에서 신세계를 맛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려고...

암튼. 잘 쓰겠습니다 태호형...ㅋㅋㅋㅋㅋ

+ 보너스샷 : 갤유가 찍어준 옵티머스 Q2!

(바탕화면의 3DMark에서부터 태호형의 nerdiness가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