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정변

글쓴이 : 이대근

연락처 : leedaeguen [at] kaist.ac.kr

 

 

 

며칠 전 군대 후임이던 김진우군의 재능기부(?)로 로고를 선사받은 데 이어

AMD Red Team 행사에서 뵙고 안면이 생긴 Tarenia(윤인수)님의 도움으로 블로그를 싹 갈아엎었습니다.

뭐가 바뀌지 않았는지를 꼽는 게 더 쉬울 지경이지만 일단 정리해 보자면,

 

1. 홈, 미디어로그, 태그로그, 로케이션로그 등이 있던 메뉴바를 드롭다운 형태로 개편했으며

2. 각 드롭다운 메뉴가 기존의 게시판 카테고리 트리의 기능을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3. 물론 카테고리 자체도 대격변을 거쳤는데, 이 내용은 잠시 후 따로 자세히 서술하기로 하고.

4. 블로그 '홈' 버튼으로써의 기능 및 블로그 관리, 제 개인 페이스북으로의 연결 등을 Start 메뉴에 부여했고

5. '포스트' 영역을 기존 600 픽셀에서 720픽셀로 20% 넓혔으며

6. 좌측 사이드바 - 포스트 영역 - 우측 사이드바의 3단 구조를 (좌 사이드바를 뺀) 2단 구조로 변경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 밖의 마이너한 변화라면 검색창, 조회수, 태그 클라우드... 등을 다 없애 버리고, 전체적인 색조를 진회색/흰색 투톤으로 재구성해 최대한 심플한 느낌을 주도록 했단 점 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사이드바랑 몇몇 군데군데 남은 회색 바탕색이 지워지질 않아서 뭔가 깔끔해지다 만듯한 모양이 되었지만. 암튼 사실상 '첫' 전면적인 리뉴얼의 결과물로 저 자신은 대단히 만족스러워하는 중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리뉴얼을 진두지휘해 주신 Tarenia님께 필설로는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감사를 전합니다.ㅠㅠㅠㅠㅠ

가끔 클라이언트-개발자 사이의 에피소드들을 접할 때마다 절대 진상 클라이언트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곤 했는데 지난밤의 저야말로 '진상 클라이언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을 제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Tarenia님과 주고받은 대화만 추려 봐도 다른 개발자가 보면 욕부터 내뱉었겠단 생각이 절로 드네요. (장장 여덟시간에 걸친 끊임없는 추가 요청들...)

 

늘 개발 담당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차에 이번 리뉴얼을 빌미 삼아(?) Tarenia님을 블로그 운영진으로 설정해 두었는데, 당시로썬 '리뉴얼이 끝날 때까지만' 이라는 단서를 달고 취한 조치였지만 지금으로썬 당장이라도 전임 관리자로 눌러앉혀 두고 싶은 심정입니다. 물론 저 혼자서 좋다고 될 일이 아니긴 합니다만... (역시 이런 식의 어필엔 "이 자리를 빌어..." 류의 레퍼토리가 제격이죠!) ^^;;;

 

한편, 리뉴얼을 전후하여 게시판 카테고리 역시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리뉴얼 전

리뉴얼 후 

 

Diary

 

Ph.D

 

Photo Gallery

 

Device : As it is

- Mobile

- PC/Console/Etc

 

Inside Your Device

- Processor

- Graphics

 

비공식/기타

 

Start!

- About IYD.kr (신설)

- Notice (신설)

- DG's Facebook

- Guestbook

 

CPU/Mobo/RAM (구 Inside Your Device - Processor 확대)

- Review

- Tip & Tech

- Round-Up

 

Graphics (구 Inside Your Device - Graphics 확대)

- Review

- Tip & Tech

- Round-Up

 

Device ; As is (구 Device : As it is)

- Review

- Tip & Tech

- Round-Up

 

Personal log

- Diary

- Essay & Critique (구 Ph.D)

- Photo Gallery

- Etc (구 비공식/기타)

 

 

...뭔가 굉장히 많아진것 같지만, 드롭다운 형식에 맞춰 기존의 게시판을 잘게 쪼갠 것에 불과합니다^^;

원래는 완제품(As it is)과 부품(Inside device)을 어느 정도 균형있게 리뷰할 것을 염두에 두고 게시판 구조를 짰던 것인데, 보시다시피 블로그의 주된 관심사가 압도적으로 부품 쪽에 치우진 관계로 (심지어 일개 카테고리 이름이던 IYD는 아예 도메인으로 승격돼 버렸죠^^;) 기존에는 하위 카테고리로 존재하던 Processor / Graphics 게시판을 각각 상위 카테고리로 승격, 그 밑에 Review / Tip & Tech / Round-Up의 3개 게시판을 신설해 게시물의 성격을 나눴습니다. 여기에 대해 좀 더 설명하자면...

 

1. Review 게시판은 새로 출시되는 제품의 리뷰를 다룹니다. 그래픽카드는 대체로 SKU 단위로, CPU는 아키텍처를 단위로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맥스웰 아키텍처 하에서 파생되는 GTX 880, GTX 870, GTX 860 Ti... 들은 손에 들어오는 한 모두 리뷰를 할 예정이지만, 하스웰 아키텍처 하에서 파생되는 4770K, 4670K, 4440, 4130... 들을 모두 리뷰할 계획은 없단 뜻입니다. CPU의 경우 한 아키텍처 하에서 파생되는 제품 간의 동질성이 높기도 하거니와 대체로 탑-다운 방식으로 라인업이 확장되기에, 최초 출시 당시의 플래그십 1종만 리뷰하더라도 이미 충분한 량의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2. Tip & Tech 게시판은 문자 그대로 '팁'과 '테크놀로지'에 관한 사설들이 올라가는 곳입니다. 간단하게는 하이브리드 피직스를 구성하는 팁에서부터 복잡하게는 그래픽카드 성능 방정식을 활용한 '아직 나오지 않은' 그래픽카드의 성능 예측 글이라든지, 하와이라는 GPU의 출시가 AMD의 반도체 전략에 있어 갖는 의미라든지...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3. Round-Up 게시판은 통상적인 신제품 리뷰가 아닌 '기획' 벤치마크들이 올라가는 곳입니다. 이미 3~4년 전부터 정례화된 Crossfire vs SLI 시리즈나 Catalyst War, 그리고 내달부터 선보일 Performance Per Price 글들이 이 카테고리에 속하게 됩니다.

 

헥헥...

 

리뉴얼 하나만으로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됐네요. 아무튼 지금 너무너무 뿌듯합니다.

(잠정적이긴 하나) 젊은 피의 새 멤버를 영입한 사실도 매우 즐겁습니다.ㅋㅋ

계속 진화해 가는 udteam....... 아니, IYD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마음 같아선 수백번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로고를 만들어준 김진우군과 리뉴얼을 진두지휘하신 윤인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언제가 됐든 밥이라도 한번 거하게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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