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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기린 950 사양 유출

Translator : Daeguen Lee

(※ 이 글은 WCCFTech의 원문 (링크) 을 번역한 것입니다.)

 

 

 

화웨이의 기린 950 사양이 유출되다

 

모바일 SoC 세계에서 모든 것이 점점 더 빨리 바뀌고 있다. 제조사들은 그들의 SoC를 가능한 한 빨리 업그레이드하려는 열망에 사로잡힌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경쟁의 심화는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SoC 선택지를 넓혀 주었는데, 특히 화웨이의 기린 라인업은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제품 중 하나로 최근 몇년 사이 점유율을 크게 늘린 바 있다 오늘 우리는 그 플래그십을 장식할 기린 950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

 

화웨이는 아주 인상적인 SoC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으며 이로 인해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오늘 우리는 그들의 최신 플래그십 SoC가 될 기린 950에 관해 배울 것이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 기린 950은 빅리틀 구조에 기반한 여덟 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과 퀄컴이 그들 자신의 커스텀 디자인을 채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화웨이는 ARM의 코어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Cortex-A53, Cortex-A72를 각각 네 개씩 탑재한다. 한편 이러한 CPU와 함께 ARM의 Mali-T880 GPU가 탑재되고 듀얼채널 LPDDR4 메모리를 지원하게 되는데, 이 두가지 모두 모바일 SoC 세계에서 각 분야별 최상위를 점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러한 사양을 가진 제품이 플래그십 영역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할 것은 명백하다.

 

 

듀얼채널 LPDDR4 인터페이스로 얻을 25.6GB/s의 메모리 대역폭과 더불어 기린 950에 탑재되는 무기들은 다음과 같다 : 최대 42메가픽셀 해상도를 지원하는 듀얼 ISP (Image Signal Processor, 이미지 신호처리 프로세서), 자사의 i7 코프로세서 (security / sensor hub / connectivity 등을 관장), LTE Cat.10 / UFS 2.0 / eMMC 5.1 / 4K 동영상 레코딩 / USB 3.0 지원.

 

그 중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여러 제조사에 걸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의 등장을 촉진시키고 있는 NFC 지원 역시 오늘 공개된 정보에 명시되었다는 점이다. 기린 950을 탑재할 화웨이의 차기 스마트폰이 자체적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들고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지금까지 열거된 것으로 보아 기린 950은 아주 풍성한 기능을 갖춘 SoC임에 분명하다. 이 제품이 3분기에 출시될지 4분기에 출시될지 아직은 알 수 없으나, 출시와 함께 삼성과 퀄컴이 그들의 SoC에 새로이 부여해야 할 어떤 높은 목표지점이 생기는 것만큼은 명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