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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x 2016

북극성 보러 남쪽 나라로 : 2016 마카오/타이완 출장기 - (1) 첫째 날

News Curator : Daegue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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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매니아에게 다가올 한 주는 하루가 한 달 같은 나날이 될 것입니다. AMD와 엔비디아가 각기 폴라리스 발표 행사와 지포스 GTX 1070 정식 출시를 예고하고 있거든요. 이들이 우연의 일치로 비슷한 시기를 골랐다고 보기엔 조금 놓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우연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비슷한 일정을 잡게끔 했을까요? 바로 다음 주 화요일에 개막 예정인 컴퓨텍스입니다. 세계 최대의 하드웨어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Computex Taipei 2016이라는 풀 네임보다 '컴퓨텍스' 네 글자로 유저들에게 더 익숙한데, 이름이 의미하듯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매년 이맘때 개최되어오고 있습니다.

 

IYD에게 올해의 컴퓨텍스는 이제까지의 다른 해보다 조금 더 특별합니다. 그 첫번째로, 그동안 방문객(visitor) 신분으로 관람해오던 것과 달리 올해는 언론(press) 자격으로의 사전등록이 승인되어 이제까지 가보지 못한, 프레스 명찰로만 입장할 수 있던 몇몇 곳들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시장 내 기자실(press room)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안정적인 기사 송고가 가능해진 것도 플러스 요소입니다. 이외에도, 5월 31일의 ASUS 젠볼루션 / ROG 프레스 이벤트 및 6월 1일의 AMD 프레스 이벤트에 참관하며 관련된 내용을 전해드릴 수 있을 예정입니다.

 

두번째로는, 컴퓨텍스 전 중국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AMD 폴라리스 테크 데이(Polaris tech day)에의 참석입니다. 앞서 IYD는 제작년 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퓨처 오브 컴퓨트(future of compute) 행사에 한국 기자단 다섯 매체(IT동아, IT투데이, 케이벤치, ZDNet, IYD)의 일원으로 참여, AMD의 6세대 APU '카리조'의 출시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드린 바 있었습니다. 올해는 아마 NDA 등에 묶여 있지만 않다면, 5월 27일(내일입니다!)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폴라리스 테크 행사를 통해 역시 다른 어디보다도 빠르게, 관련된 소식을 전달해드릴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는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2박 3일 일정 중 그 첫날의 기행을 라이브블로깅 형식으로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구장창 기술적인 얘기만 나오는 건 아니니 너무 딱딱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놀고 먹는 저의 일상(...)을 함께 재미있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니 새로고침하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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