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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시게이트 하나 삼성 넷보다 낫다? : 사상 초유의 60TB SSD

News Curator : Daeguen Lee

(※ 이 글은 AnandTech의 원문을 초월번역해 재구성한 것입니다)

 

 

 

잘 키운 시게이트 하나 삼성 넷보다 낫다? : 사상 초유의 60TB SSD 소개

 

 

지난 월요일부터 개최 중인 플래시메모리 서밋(FMS)이라는 행사는 자못 생소하지만, 같은 기간 세계인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는 리우 올림픽과 그 성격이 사뭇 다르단 점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개최지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와 브라질 리우만큼 떨어졌단 점 외에도 가령 FMS는 다음 해 발간될 기네스북을 풍성하게 할 신기록의 전당이 아니란 얘기다. 하지만 틀렸다. 적어도 올해의 FMS에서는 두 개의 신기록이 세워졌으니. 반년 전 삼성이 쓴 역대 최대용량 SSD의 기록을 넘어선 제품이 하나, 사상 최초로 10000MB/s 대역폭을 넘어선 제품이 하나. 모두 시게이트의 작품이다.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큰 녀석과 빠른 녀석. 먼저 후자부터 살펴보자. 나이트로 XP7200 (Nytro XP7200) 은 PCI-Express 3.0 16배속 슬롯에 꽂아 사용하는 NVMe 프로토콜 SSD로 10000MB/s의 시퀀셜 읽기, 3600MB/s의 시퀀셜 쓰기속도를 자랑한다. 랜덤 입출력연산(IOPS)성능은 읽기 940K, 쓰기 160K로 역시 기존의 SSD를 멀찍이 따돌리는 수준. 물론 시게이트가 별안간 수세대를 앞지르는 초자연적 성취를 이뤄냈다고 보긴 어렵다. 니트로 XP7200은 본질적으로 정확히 일년 전 -2015년 8월 11일- 공개된 자사의 PCI-Express SSD, 니트로 XP1440을 내부적으로 4채널 레이드0으로 묶은 제품일 뿐이기 때문이다. 눈치챘겠지만 각각의 니트로 XP1440에 적어도 하나씩의 PCI-Express 4배속 레인을 할당해야 하기에 온전히 "16배속" 슬롯에 꽂아야만 제 성능(과 용량)을 발휘할 수 있다. 웬만한 메인보드에선 사용조차 불가능할 수 있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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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글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drmola.com/news/8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