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Daegue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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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대조군 중 580 OC는 코어 900 / 메모리 4500으로 오버클럭된 세팅이고 (기본 772 / 4008)
5970 OC는 코어 900 / 메모리 4800으로 오버클럭된 세팅입니다. (기본 725 / 4000)

우선 3DMark Vantage 결과를 봅시다.





▲ 5970 OC와 480 SLI, 순정 5970과 580 OC가 비슷한 성능을 보이고 순정 580은 약간 동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580 아래부터는 다시 480과 5870, 470과 5850, 465와 5830이 사이좋게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GPU Test 1 / 2 그래프를 유심히 보시면 재미있는 사실이 관찰되는데
GPU Test 1은 라데온이 앞서다가도 GPU Test 2에서 지포스에 밀려 역전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반대로 총점에서 라데온이 우위에 선 경우라도 GPU Test 2는 뒤처지는 경우도 있죠)
GPU Test 1은 라데온에, Test 2는 지포스에 더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크라이시스 워헤드입니다.




▲ 대체로 480 SLI가 가장 우수하고, 그 뒤를 5970 OC / 5970 / 580 OC / 580... 의 순으로 따라갑니다.
특이하게 듀얼 GPU 카드의 경우는 해상도 및 옵션을 낮추어도 프레임이 어느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천장에 가로막힌 듯 프레임 증가가 정체되는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반면 빠른 싱글 GPU를 장착한 580 / 580 OC 대조군은 해상도가 내려감에 따라 프레임이 쭉쭉 오르고 있죠.

다음은 크라이시스의 아성을 위협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고사양 게임, 메트로 2033입니다.
메트로 2033은 DX10과 DX11 두 편으로 나눠 테스트했고, 지금 보여드릴 것은 DX10에서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 크라이시스에서 보였던 '유리 천장' 효과가 사라져 얼핏 프레임이 더 잘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유리 천장에 해당사항 없던 하위 그래픽카드의 결과 및 최고 해상도/옵션에서의 결과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5850, 470 이런 카드들을 '하위 그래픽카드'라고 하는 게 심하게 어폐가 있긴 하군요 -_-;;)
이 게임에서는 안티알리아싱 옵션을 주었을 때 라데온의 성능 하락이 심한 편입니다.
480 SLI와 5970 OC를 비교해 보면, 안티 미적용시와 적용시에 순위가 역전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5870도 안티 적용 여부에 따라 480에 근접했다가 470에 더 가까울 정도로 떨어졌다가... 하고 있죠.
어쨌든 이 게임에서는 5970이 580 OC보다도 더 좋은 성능을 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놀랍군요.
메트로가 라데온보다는 지포스에서 더 원활히 돌아가는 편이라 최상위권에 못 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다음으로는 DX11 벤치의 시조 격인 Heaven 벤치 결과입니다.
지금부터는 설정 옵션이 많은 관계로 그래프가 여러 개로 나뉘는데,
실제 크기보다 작게 축소되어 있으니 반드시 이미지를 클릭해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 테셀레이션 레벨을 조절해가며 테스트한 결과, 지포스의 강한 테셀레이션 성능이 유감없이 부각됩니다.
테셀레이션이 적용되지 않았을 땐 480 SLI - 5970 OC - 580 OC - 5970 - 580... 이런 순위를 보였는데
테셀레이션이 최대로 적용되자 5970 OC의 순위가 순정 580보다도 낮게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DX11 게임에서 테셀레이션에 의한 성능 변동은 어떨까요?
DX11 게임으로 보여드릴 첫 타자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3 입니다.




▲ Heaven 벤치와 달리 테셀레이션 적용 여부가 순위를 결정지을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오히려  안티알리아싱의 적용 여부에 따라 라데온과 지포스의 희비가 엇갈리는 걸 보실 수 있죠.
다만 테셀레이션 적용시 지포스의 프레임 하락이 1~2프레임에 그친 반면
라데온은 최대 4~5프레임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상대적인 타격은 분명 라데온 쪽이 더 큰 편입니다.
480 SLI와 5970 OC는 안티알리아싱 적용 여부에 따라 엇갈리는 1/2위 자리다툼을 벌이고 있고
순정 5970은 안정적으로 580 OC를 상회하고 있지만 480 SLI를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5870은 여전히 안티 적용 여부에 따라 480과 470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메트로 2033 DX11 테스트 결과입니다.




▲ 여기에서는 지포스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여줍니다. 일단 5970 OC는 한 번도 480 SLI를 넘지 못하는군요.
또한 5870과 5850은 테셀레이션 + 안티알리아싱이 중첩 적용될 경우 최악의 프레임 드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830은 아예 테스트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도 5970만 놓고 보자면, 어떤 세팅에서도 580 / 580 OC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
단일 카드로써는 아직까지 명실상부한 최고의 카드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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