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nics The Duke Workstation

글쓴이: 이대근 (ㄷㄱ)


'플레이웨어즈'의 '하늘아래'님께 구입한 새 케이스입니다.
지금까지 써 오던 케이스는 같은 커뮤니티에서 방입받은 3Rsystem의 R120.

처음으로 빅타워 케이스를 써 보는군요...^^

예전 케이스를 해체하는 과정부터 보여 드리고 싶었지만 손이 많이 간 관계로 생략...ㅠ_ㅠ
대신 이 케이스를 방입받았을 당시의 조립 과정을 역순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ㅋㅋ
▶ 3Rsystem R120 도착신고: http://udteam.tistory.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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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새로 이사갈 케이스를 한번 보실까요?

▲ 박스샷입니다. 왼쪽에 나온건 룸메의 빨래바구니 -_-;

▲ 친절하게 구입 당시의 영수증까지 넣어 주셨습니다 ㅠㅠ
혹여나 AS 받을때라도 불편을 겪을 일은 전혀 없겠군요...

▲ 전면샷입니다.
듀크 워크스테이션은 빅타워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외견상 크기는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와 큰 차이가 없지만
케이스의 확장성이나 도색의 재질, 마감상태 등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동적입니다.ㅠㅠ

전면팬이 달려있지 않아 혹시나 달 공간이 있나 전면 패널을 뜯어 보았는데, 아마 달 수 없는 구조 같습니다.
(팬이 들어갈 공간도, 팬을 고정할법한 나사구멍도 없음)

다만 하드 베이 뒤쪽 측면 패널에 90mm 팬 두개가 장착될 구멍이 있어 흡기구로 쓸 수 있을듯 합니다.

▲ 얼짱 각도샷! 손떨림 안습......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조립에 돌입합니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케이스의 옆판엔 90mm 흡기팬과 에어가이드가 붙어 있습니다.
타워형 쿨러인 잘만 CNPS9900NT와 간섭이 있으므로 에어가이드를 떼냈습니다.

▲ 옆판에 외롭게 붙어있는 90mm 팬.

▲ 옆판 풀샷입니다.
CPU부분 흡기팬 아래엔 PCI슬롯부분에 여분의 흡기팬 자리가 있습니다.
조만간 위아래 모두 에너맥스 클러스터 UCCL9 팬으로 교체될 예정입니다..ㅋ

▲ 새 케이스의 내부샷입니다.
빅타워형 케이스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파워가 상단부에 장착되고, 확장카드 슬롯이 7개밖에 없어 아쉽습니다.
하지만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확실히 더 긴 앞뒤길이로 메인보드 장착이 더 용이해 보입니다.

▲ 하드베이 뒷편에도 90mm 팬 두개를 흡기용으로 달 수 있습니다. (기본 옵션은 blank)
여기에도 클러스터 UCCL9 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 확장 카드 슬롯 브라켓을 한번 떼면 다시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여느 저가형 케이스들과 달리
탈부착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하여 좀 더 전체적인 모양을 배려했습니다.

▲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케이스 밑에 달린 발입니다.
덕분에 바닥에서 질질 끌고다니기 편했어요 ㅋㅋ;;

▲ 케이스와 함께 동봉된 작은 상자엔 매뉴얼 / 나사더미 / 잠금장치가 들어 있습니다.ㅋㅋ
고급 케이스답게 옆면에 기본으로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ㅋㅋ

▲ 열쇠 확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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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과정 다 건너뛰고 (..........) 메인보드와 VGA를 조립한 샷입니다.
조립하는 중간엔 손도 많이 가고 모양도 엉성해서 찍을 엄두가 안 남... - -;;

▲ 그리고 어느덧 (사진상으론 불과 두개 건너뛰었을 뿐이지만 시간상으론 두시간에 걸쳐-_-) 완성!
전원선들은 벨크로타이로 동여맸고, SATA케이블은 스프링처럼 감아 덜렁거리지 않게 했습니다.

▲ 돼지꼬리 인증샷...

▲ ODD에 연결된 SATA케이블은 전면패널 부속케이블을 감싸게 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 전원케이블들 확대샷...

▲ 전면 패널 부속케이블들은 케이스 밑바닥에 가지런히...


자...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