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대근 (ㄷㄱ)
그동안 갖고있던 그래픽카드를 팔때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발적인 판매가 대여섯 건,
중고가 하락을 우려해 지레 겁먹고 선수치자는 생각으로 판 게 또 대여섯 건쯤 됩니다.
즉 자의 vs 타의에 의한 판매가 반반쯤 된단 얘긴데...
최근의 타의적인 판매로는
- 480 SLI 처분
- 580 처분
- 5970 처분
이렇게 세 건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 최근의 자의적인 판매는 480을 사기 위한 5870 판매, 5970을 사기 위한 570 판매 정도쯤 될듯)
1. 이 중 유일하게 '잘 팔았었다' 싶은 건 480 SLI의 처분이군요...ㅋㅋ
2장의 480을 2주 간격으로 팔았는데 먼저 팔땐 52만원, 나중에 팔땐 40만원에 팔았습니다.
두번째 480을 택배로 부친 다음날 480 신품가가 30만원대로 폭락 -_-;; (컬러풀 정변...ㅠ_ㅠ)
...그 일주일 뒤 580이 출시되었습니다.
2. 580을 64만원에 공구해서 한달쯤 쓰다 62만원에 팔았는데, 당시엔 라데온 69XX관련 루머들이 많았습니다.
나름의 계량적인 예측을 근거로 69XX이 580 성능은 못 넘을꺼라고 확신했지만, 시세 하락이 우려돼 팔았죠.
(그 돈을 키핑해 뒀다가 69XX 출시 이후 580 가격이 떨어지면 580을 다시 사려고...)
............웬걸. 아직도 중고 가격이 60만원 언저리에서 떨어지질 않네요 -_-
3. 580을 팔고, 세월은 세월대로 흐른 다음에 580으로 다시 돌아가려니 별로 남는 차액도 없고... 해서
홧김에 라데온 5970을 질렀었습니다 -_-; (매입가 45만원)
뭐 성능엔 그럭저럭 만족하며 쓰다가 6990, 590 소식이 들려오면서 가격하락을 우려해 45만원에 팔아버렸죠.
............그리고 6990과 590이 모두 나온 지금......
5970 중고 가격은 아직도 40~45만원대를 방어하고 있네요 ㅡ,.ㅡ
4870 X2 수준으로 떨어질걸 염려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나 -_-;;
고로 최근의 전적은 1승 2무......
전 주식은 하면 안되겠어요
(주식에 비해 volatility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체로 하락만 하기에- 컴퓨터 부품을 두고도 승률이 이러니......)
PS.
조만간 6970을 하나 더 사서 3-CF를 하거나
아님 지금 갖고있는 6970 두장을 모두 팔아버리고 6990이나 590을............... 노려볼까 하는데
나중에 되돌아봤을때 어느 쪽이 "승"으로 기록될런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사실 가장 하고싶은 건 580 3-SLI이지만, 정작 성능이 6970 3-CF 보다 나쁘기 때문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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