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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Personal Log/Diary

컴퓨터 말고 사고싶은 것 + 잡담

글쓴이: 이대근 (ㄷㄱ)


4. Metro 2034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 作)
3. Portal
2. Portal 2
1. 핸드폰 남은 할부금 붓고 새걸로 바꾸기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이 순위를 매겨본 이유도 1번을 주제로 글을 쓰고는 싶은데
별로 쓸 거리가 없어서 머리를 쥐어짜다 보니... ^-^;;


요샌 세상에 핸드폰이 아이폰 / 갤럭시밖에 없나 싶을 정도로 그 두가지만 많이들 얘기하더군요 ㅠㅠ
뭘 사야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쓰는 "고장난" 뷰티폰에서 벗어나고픈 욕구는 정말 강렬합니다.ㅋㅋ

그냥 피처폰에 타블렛 기기를 하나 살까 싶기도 하구요 ㅋㅋㅋㅋㅋ



혹은, 타블렛을 사느니 차라리 넷북을...??






......결국 또 컴퓨터로 돌아오는구나... ㅠ_ㅠ


//


오늘 로열패밀리가 끝났습니다. 아 허무해 ㅠ_ㅠ

그런데 줄거리 중간중간의 복선(?)과 등장인물의 묘사를 바탕으로 그럴싸한 엔딩 재해석이 있어 올려봅니다.


- 한지훈이 엄마에게 핸드폰 사진을 보여주며 헬기 면허가 있다고 말하는 장면
- (한지훈과 김인숙이 죽었다면) 그것이 공 회장의 짓임을 누구보다 잘 알 & 그것을 가장 우려했던 조현진이
의외로 둘의 실종 뉴스를 보며 무덤덤하게 있는 것
- 마지막 장면 한지훈의 대사 "내가 어딜 가든지 김여사가 따라오는 걸로 하자. 졸졸."

사실 헬기 면허 얘기는 그 이전까지의 맥락을 생각해도 뜬금없거니와 그 이후에도 쓰이지 않는 단서였거든요.
의도적으로 열린 결말을 만들기 위해 작가가 의도적으로 삽입한 불협화음일수도 있겠지만...


...하여,
재구성된 엔딩:

1. 공 회장이 리처드 김을 사주, 헬기 운항 중 사고가 발생하도록 함 (조종사에게 약을 먹인다든지...)
2. 사고가 발생하고, 한지훈이 헬기 면허를 보유한 실력을 발휘해 위기에서 벗어남
3. 이것이 공 회장의 짓임을 너무나 잘 아는 한지훈 & 김인숙은...
4. 조현진의 도움으로 멀리 도망가서 행복하게 산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실종 처리)


엔딩을 이렇게 생각하고 드라마를 다시 보니
한지훈이 엄마에게 남긴 편지 내용도 단순히 최루성 클리셰가 아니라 진실을 말한 게 아닐까 싶더군요.

"무슨 수를 써서든 꿋꿋하게 살아남을 겁니다.
(중략) 혹시 제가 당했다는 소식을 듣더라도 절대 믿지 마세요.
세상이 다 제가 죽었다고 떠들어도, 믿지 마세요."


하아...

아무튼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끝나 몹시 섭섭합니다.ㅋㅋ



오늘의 베스트 대사:

"마리... 그년이 그래도 사람 죽일 년은 아니지.
만약에... 그년이 누굴 죽여야 했다면... 제일 먼저 죽일 사람은... 나였으니까." - by 강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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