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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Personal Log/Diary

아뿔싸!

글쓴이: 이대근 (ㄷㄱ)


...음...
이 사태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 블로그 소유권의 역사를 설명해야 하는데...

제 친구이자, 현재 이 블로그에 '필자' 권한으로 공동 참여 중인 RabbitOxide군이
제작년 가을쯤 미리 보유하고 있던 티스토리 계정으로 이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 친구의 닉네임은 우사미였고, 티스토리 계정이 없던 저는 이 친구에게 초대를 받아
이 블로그의 공동 관리자 자격으로 참여해 '팀 블로그'로 처음 출범하게 됐었죠.

U.D.Team - 우사미 & 대근 팀의 약자입니다.

당시의 저는 지금과 다른 이메일로 계정을 받아 블로그 활동을 했었고 그때의 필명이 ㄷㄱ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우사미의 활동이 차츰 뜸해져 우사미는 단지 '계정 제공자' 정도의 느낌으로(?) 남게 되었고
실질적으로, 단독으로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던 ㄷㄱ는 차츰 블로그 주인의 계정을 탐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진 블로그 소유권을 둘러싼 한달여간의 협상......


...ㄱ-;;; 뭐 거창하게 적어 봤습니다만 ㅋㅋ 실상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ㄷㄱ: 이 블로그 계정 나한테 넘겨줘.
우사미: 그럼 뭘 해줄건데?
ㄷㄱ: 밥 사줄게.
우사미: ㅇㅋ


그리하여 2011년 1월(인가 2월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ㄱ-)!
역사적인 블로그 계정 인수인계를 거행하게 됩니다.ㅋㅋㅋㅋ

...사실 티스토리는 특정 회원의 블로그를 타 회원에게 양도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아예 관련 메뉴가 없음)
저희가 인수인계를 위해 사용한 편법은, 우사미의 로그인 아이디(메일주소)를 제 메일로 바꾸는 거였습니다.

...일단 '우사미'라는 계정을 제가 넘겨받고 보니...
이미 'ㄷㄱ'라는 계정이 이 블로그의 관리자로 등록되어 있었고,
닉네임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제가 넘겨받은 '우사미' 계정을 'ㄷㄱ ver.2'로 변경하였습니다.ㅋㅋ
그 결과 본캐가 ㄷㄱ ver.2 / 부캐가 ㄷㄱ인 이상스러운 상황이 -_-ㅋ

한편 '우사미' 계정을 제게 넘겨준 舊 우사미군(= 現 RabbitOxide)에 대한 보상으로,
티스토리 초대장과 함께 이제는 제 블로그가 된 이 블로그의 '필자'권한을 부여해주게 되었습니다.ㅋㅋ
(제가 보내준 초대장을 통해 RabbitOxide란 닉네임으로 새로 가입한 뒤 이 블로그의 운영진이 되었습니다)
...뭐 글을 거의 쓰지 않고 있긴 하지만요...ㅋㅋ



암튼. 배경 설명이 길었고-

본론은 단 한줄로 요약 가능합니다:

ㄷㄱ 계정 탈퇴 & ㄷㄱ ver.2 -> ㄷㄱ로 변경.

RabbitOxide가 이 블로그를 소유하고 있던 때에는 관리자 권한인 'ㄷㄱ' 계정이 실질적으로 필요했지만
ㄷㄱ ver.2가 이 블로그의 소유 & 경영권을 모두 확보한 이상 과거의 ㄷㄱ 계정은 유명무실할 뿐이었죠.
하여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이유: ㄷㄱ계정으로 따로 운영하던 개인적인 블로그가 있어서)
개인 블로그를 백업한 뒤 전격적으로 ㄷㄱ 계정을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ㄷㄱ가 사라진 이상 ver.2 꼬리표를 붙일 이유도 없어졌으므로 ㄷㄱ ver.2를 ㄷㄱ로 바꾼 거구요.ㅋㅋ

......그런데 생긴 문제점이......

과거 ㄷㄱ가 이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들이, ㄷㄱ의 탈퇴와 함께 '비회원'이 쓴 글이 되어버린 겁니다!!!!!!
물론 저는 현재 이 블로그의 주인이므로 그 글들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이 블로그 글의 상당수가 '비회원'이 작성한 글이라니 정말 찝찝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_-;

아오... 이리 될 줄 알았으면 탈퇴까지는 하지 말껄...... ㅠㅠㅠㅠㅠ


뭐 암튼...ㅠㅠㅠㅠ

1. 닉네임 바꿨어요. (ㄷㄱ ver.2 -> ㄷㄱ)
2. 블로그에 비회원이 쓴 글이 보여도 놀라지 마세요.

두줄요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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