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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Personal Log/Notice

3.8 정변

 

이틀 전 밤, 이유는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블로그 스킨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복구해 보려 짧은 html 실력으로 미약한 몸부림을 치다 직감적으로 '이건 내 능력 밖이야' 를 깨닫고,

그때까지 제가 써 온 스킨의 제작자이자 이 블로그의 숨은 관리자인 타레니아님께 SOS를 쳤습니다.

 

그리고 불과 두어시간 만에 뚝딱 만들어주신 스킨이 지금 보고 계시는 이것.

(예기치 못하게 예전 스킨이 날아갔기 때문에 흔한 비포어 & 애프터 사진도 없습니다 ㅋㅋ)

예기치 않게 모습을 뜯어고쳤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반응형 스킨이라는걸 써 보게 되었습니다.

떡 본 김에 굿 한다고, 외형이 바뀌어 이것저것 어수선하게 손봐야 하는 김에 몇 가지 개편을 계획 & 진행 중입니다.

 

이제까지 이 블로그의 글들은 그것이 다루는 대상을 기준으로 분류되어 왔습니다.

CPU, 메인보드나 램을 다루는 글의 경우 CPU/MB/RAM 카테고리가 되는 식이죠.

이 큰 카테고리는 다시 세부적으로 리뷰 / 칼럼(팁/가이드) / 라운드업(벤치마크)으로 나뉘는 구조입니다.

 

상단 메뉴에서 이와 같은 트리구조를 채택하고, 메인 화면에서도 이와 똑같은 카테고리 구조의 반복입니다.

물론 메인화면은 태터데스크의 좋은 기능 - 각 카테고리별 위/아래 이동이 가능하단 점을 이용해,

최신 글이 올라온 카테고리를 수동으로 맨 위로 끌어올리는 식의 변주를 주고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상단 / 메인화면이 똑같은 구조의 반복이라 왠지 식상하단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이럴 거면 왜 상단메뉴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하여, 상단메뉴를 현행과 같이 유지하되 메인 화면은 "글 종류" 별로 재배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작성하는 글은 크게 리뷰(제품 자체를 다룸), 벤치마크, 칼럼, 가이드(팁/테크)의 네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글이 다루는 대상이 뚜렷하게 구분된다면 이제까지의 구분법으로도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당장 가까운 예로 GAMER'S CHOICE의 경우, 이걸 CPU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나요 VGA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나요.

 

그리하여 모든 글을 성격별로 폴더를 재분류, 태터데스크 메인화면 역시 이를 기준으로 개편하려 합니다.

그렇다면 상단 메뉴가 개편되는 폴더와 1:1 매치되지 않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는 태그 정리로 해결하려 합니다.

현행 CPU / 그래픽 등 대상별 카테고리로 분류된 '벤치마크' 글들이 개편 후에는 단일한 '벤치마크' 폴더 내에 있게 되지만,

같은 폴더 내에서도 각 게시물의 태그를 일관성있게 매겨 특정 태그로 검색된 결과창을 상단 메뉴에 링크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지금까지 작성된 수많은 글들의 태그를 하나하나 재정리해야 하는 고충이 따르지만......

쇠뿔도 단 김에 빼랬다고, 이번이 바로 해야만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암튼. 갑자기 블로그 모양이 어수선해져 놀라셨을 텐데 이 글이 설명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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