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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Personal Log/Diary

고민

글쓴이: 이대근 (ㄷㄱ)


1.

480을 팔고 470 두개를 더 사서
470 T-SLI 벤치를 돌려보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달 전쯤 480을 중고장터에 올려놓았는데... 판매가 계속 불발에 그쳤죠.
그래서 요샌 거의 생각도 안 하고 잊혀진 계획이 되어 기억 저편으로 넘어갈 무렵...
바로 어제. 480을 구입하겠단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금 480을 팔고 470 두개를 사서 T-SLI를 돌려보는 것... 을 상상하자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귀찮더군요 ㅠㅠ;;;
480을 팔고 나서 470이 금방 구해질지도 의문이고...
그리고 테스트가 끝나고. 470을 다시 팔아야 하는데 그게 금방 팔릴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지금 480을 팔지 않으면
가까운 시일 내엔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그 사이에 중고가가 폭락할지도...)
이 기회를 그냥 버리는 것도 왠지 아깝고...

요약하자면

귀찮음 + 470 중고 처분에 대한 걱정 vs 탐구욕 + 480 중고 처분에 대한 걱정
대충 요정도?ㅋㅋ


2.

쿨러마스터 Hyper N620 쿨러가 급 땡깁니다 -_-
원래 이 쿨러는 모양이 너무 예뻐서 동생 컴퓨터에 달아주고 싶었는데
미니타워로 조립을 하려다 보니 케이스 크기에 맞추느라 이 쿨러의 92mm 버전인 N520을 달아 줬었거든요.
N520도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_+

그런데 지금와서 N620을 또 왜 사고싶느냐.
동생컴이나 다른 데 달아줄게 아니라...... 제가 직접 쓰고 싶어진 겁니다 -_-;;

하지만 걸림돌이라면 아무래도 성능...
특히나 지금 쓰는 V6 GT랑은 "레벨" 차이라고 할만한 정도까지 성능차가 나는 제품이라;;;

<쿨러 성능표: 출처 쿨엔조이>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차피 실사용 가능한 오버 세팅 정도까지만 안정화가 되면 되는데
N620이나 V6 GT나 둘 다 공랭쿨러인 상황에서 큰 차이 없을 꺼 같단 생각도 들고요ㅋㅋ


3.

지스킬 립죠스 RH로 2000MHz 안정화가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린 직후부터
애지중지 써오던 립죠스에 대한 애정이 기하급수적으로 식어가고 있습니다ㅋㅋ
새 메모리로 지스킬 플레어 (2000MHz CL7) 가 유력한 가운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게일 에보투...
해외엔 에보투 2000MHz CL6 짜리가 등록되어 있는데 국내 수입된 2000MHz 에보투는 CL9가 유일합니다.
CL6짜리가 국내에 수입되면 가격을 봐서 플레어랑 저울질을 하든 할텐데...
암튼 이것도 고민입니다.ㅋㅋ


4.

동생컴이 고장나서 본체를 집(인천)에서 학교(대전)로 "들고" 내려왔습니다. ㅡ,.ㅡ
메모리 고장이 확실하더군요.
메모리를 AS받으면 동생컴은 다시 멀쩡해지는 건데 여기까지는 고민도 아닙니다.ㅋㅋ
고민은...... 생뚱맞은 CPU 교체 -_-ㅋ
동생컴 CPU로 프로푸스를 쓰고 있는데 요걸 데네브로 바꿔주고 싶네요......
945 C3 스테핑 정도면 딱 좋을꺼 같은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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