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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Personal Log/Etc

465의 변신은 무죄

글쓴이: 이대근 (ㄷㄱ)


동생컴 그래픽카드로 유서깊은(-_-;) 컬러풀 465 @ 470을 달아놓고 있는데
오버클럭을 시도해 보니 생각보다 쭉쭉 잘 올라가더군요 ㅋㅋ
1.088V에서 코어 800MHz / 메모리 3600MHz 안정화 후 간단히 벤치를 돌려 보았습니다.

우선 3DMark Vantage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 요건 465 디폴트 상태일때의 결과입니다.
참고로 이 때는 제 컴퓨터에 달아 놔서 CPU 스코어가 아래의 두 테스트보다 더 높게 나왔습니다.
제 컴퓨터 CPU는 투반 4.2GHz, 동생컴 CPU는 프로푸스 3.5GHz입니다. (너무 차이가 크잖아-_-;;)
따라서 아래의 두 결과가 CPU 병목현상으로 인해 잘 안 나왔을 가능성이 있단 점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470으로 변신한 뒤의 성능을 알아볼까요?


▲ 470으로 변신 후 GPU 스코어가 29.6% 가량 올랐습니다.
참고로 465가 470으로 개조되면서 뒤따른 하드웨어 스펙의 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 SP 갯수 및 TMU 갯수가 352개 & 44개에서 448개 & 56개로 각각 27.3% 상승
- 메모리 비트수 및 ROP 갯수가 256bit & 32개에서 320bit & 40개로 각각 25% 상승
- 메모리 대역폭이 102.6GB/s에서 133.9GB/s로 30.5% 상승

스펙이 대체로 25~30% 정도 향상된 데 비례해서 GPU 스코어가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470으로 변신된 후에도 기본클럭인 코어 607MHz / 메모리 3348MHz를 뛰어넘어
코어 800MHz / 메모리 3600MHz에서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우선 오버클럭 세팅을 보시겠습니다.


이 클럭에서의 3DMark Vantage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CPU가 발목잡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적어도 GPU 스코어가 18000점대는 찍었으리란 가정이 가능합니다.
현재의 점수만으로도 대략 5870 내지 GTX 480에 근접한 성능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CPU 성능에 의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3DMark 11로 다시한번 테스트해 봅시다.

우선 470 개조 후 오버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성능입니다.


▲ CPU 점수인 Physics Score가 반영된 토탈 점수보다 아래의 Graphics score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그래픽스 점수가 4100점으로 보통의 470과 다를바 없는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800 / 3600으로 오버클럭된 465 @ 470의 점수입니다.


▲ 그래픽스 점수가 5000점을 넘어 5050점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그래픽스 점수 5000점이란 수치는 CPU 병목이 없는 상황에서의 GTX 480, 570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여기에서 블룸필드 3.6GHz와 함께 테스트된 GTX 480 / GTX 570의 점수를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굉장한 가성비라 아니할 수 없군요 ㅋ_ㅋ

동생컴 CPU로 인한 병목이란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조만간 제 컴에 달고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그때까지 잠시만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