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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Personal Log/Diary

여기는 서울

글쓴이: 이대근 (ㄷㄱ)


숙명여대에서 오늘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대회가 있어 학생들 & 어머니들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ㅎ
원래는 여학생들만 가는 대회이기도 하고 해서 언감생심(?) 같이 갈 생각은 꿈에도 안 했는데
학생 어머니께서 제 기차표까지 미리 끊어 두시고 "같이 가실꺼죠?" 라고 하신 관계로...ㅋㅋ


암튼. 오전 다섯시에 일어나 한시간 반 정도 대회 준비(라고 쓰고 카탈 벤치라 읽는다)를 하고 -_-;
여섯시 오십분에 학생 어머니가 학교로 픽업하러 오셔서 -> 일곱시 반에 KTX를 타고,
여덟시 반쯤 서울역에 도착해 슬렁슬렁 숙명여대까지 오니 아홉시 반쯤,
열시에 대회가 시작하였는데 마치는 시각은 무려................... 저녁 여섯시!!!!!!!!

 아침부터 지금까지 마라톤으로 이어진 학생들의 발표 & 디펜스가 끝나고
외부 연사의 한시간짜리 초청 강연이 진행되는 중입니다.ㅋㅋ
이제 한시간 뒤엔 시상식이 진행되고 시상식 후엔 모든 공식일정 끝~!!!


그나저나 숙대에서 와이파이를 잡으니 OllehWiFi가 잡혀서
옳다쿠나 하고 연결을 시도했는데...... 와이파이존에 가입하래요 ㅠㅠㅠ (유료)

그리고 폰 충전을 해야하는데 바보같이 충전기 대신 데이터 케이블을 가져와서 -_-
(꽂는 부분 모양만 보고 집어들고 왔는데 꺼내보니 데이터 케이블이었듬............)
어쩔수 없이 넷북을 켜고 -> USB에 꽂아 충전하는 중입니다.ㅋㅋ

넷북을 하릴없이 켜 두는것도 왠지 넷북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 하여(?)
폰으로 태더링을 켜 넷북으로 인터넷 중입니다.

......그러니까..-_-a

넷북 -> 폰에 전원 공급
폰 -> 넷북에 전파 공급

뭔가 열역학 2법칙을 위반하는 루프 같은데 -_-; (착시임) 어쨌든 핸드폰이 충전되고 있긴 하군요.ㅋㅋ
충전 속도보다 소진 속도가 빠를까 걱정했는데...


......쨌든. 오늘은 꽤나 스펙타클하게 흘러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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