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or : Daeguen Lee

(※ 이 글은 WCCFTech의 원문 (링크) 을 번역한 것입니다.)

 

 

 

인텔의 경고 : DDR3 메모리가 스카이레이크를 망가뜨릴 수 있다

 

스카이레이크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그 내장메모리컨트롤러가 여러 종류의 메모리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DDR4 메모리 가격이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며 새로운 메모리 표준으로의 전이가 속속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DDR3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익숙하게 여긴다. 그런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DDR3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이 프로세서의 수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DDR3 메모리를 장기간 사용하면 스카이레이크가 망가질 수 있다

 

DDR4의 기본 전압은 1.2V이다. 아마 여러분 중 몇몇은 DDR4가 출시될 당시 그 장점 중 하나로 소비전력이 줄었다는 점이 강조되었음을 기억할 것이다. 그 말인즉, 이를 지원하는 메모리컨트롤러 역시 해당 전압에서의 작동을 상정하고 설계되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극도로 높은 전압에 대해서는 다소 덜 대비되어 있을 것이다. 반면 DDR3 메모리는 기본 전압이 1.5V 언저리에 있다. 문제는, 인텔이 공식적으로 스카이레이크가 지원한다고 명시한 메모리 규격은 DDR3이 아니라 DDR3L이라는 것이다. DDR3L은 DDR3과 비슷하지만 기본 전압이 1.35V로 더 낮다.

 

 

물론 (몇몇 스카이레이크 지원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DDR3 슬롯에 DDR3 메모리를 꽂으면 작동하기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서의 장기적인 이용은 당신의 스카이레이크 CPU를 망가뜨릴 수 있으며, 아마도 분명 망가뜨릴 것이다. 특히 1.65V 이상의 고전압에서 작동하는 오버클럭용 메모리를 쓴다면 더욱 그렇다. 한편 DDR3L로의 옆그레이드는 다시 한번 사용자들의 주머니 사정에 부딪히게 된다.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메인보드 중 DDR3L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DDR4를 지원한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사실이다.

 

인텔이 제안한 UniDIMM 규격은 한 슬롯이 DDR3L과 DDR4 메모리를 모두 지원한다. 킹스톤, 마이크론 등 잘 알려진 메모리 AIB 파트너사들은 이러한 제도에 동참하고 있다. 이 새로운 규격은 노트북 시장의 현행 SO-DIMM 규격을 대체할 것이며 보다 많은 노트북 유저들이 업그레이드를 쉽게 여기게끔 도와줄 것이다. 물론 이것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시장의 성장'을 도울 것임은 자명하다. 우리는 과거 DDR2와 DDR3을 별도의 슬롯을 사용해 하나의 보드에서 지원하는 사례들을 보아 왔지만, UniDIMM은 단일 종류의 슬롯만으로 두 종류의 메모리를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