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Daegue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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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yd.kr/175 <- 이 메모리를 쥐어짠 결과입니다.
▲ 일단 전임자였던 플레어 기본스펙으로 테스트. (2000MHz / 7-9-7-24 1T / 1.65V)
무난히 통과하는군요. 사실 PIS가 인텔에 최적화된 램이라 이것도 안 돌아갈까 걱정했었던...
▲ 테스트할 때 FSB를 5MHz씩 올리기 때문에 램클럭은 실클럭 20MHz, 유효클럭은 40MHz씩 올라갑니다.
(∵ Δ5MHz ÷ 1:4 디바이더 = Δ20MHz → 유효클럭은 실클럭의 2배 → ∴ Δ40MHz)
2040MHz / 7-9-7-24 1T / 1.65V 에서 무난히 돌아간 모습입니다.
참고로 플레어는 이 클럭/램타에서 돌리기 위해 전압을 0.025V 올려 1.675V 를 줘야 했는데
미세한 차이지만 수율 차이가 없지는 않다...란 걸 보여준 결과랄까요. 암튼 계속 가 보겠습니다.
(※ 플레어 테스트 결과는 이 포스팅 참조 -> http://udteam.tistory.com/167)
▲ 클럭을 40MHz 더 올려 2080MHz / 7-9-7-24 1T / 1.65V 에서 돌리다 에러가 떴습니다.
▲ 전압을 0.025V 올려 2080MHz / 7-9-7-24 1T / 1.675V 로 돌렸지만 테스트 막판에 고배를...
▲ 전압을 0.025V 더 올려 2080MHz / 7-9-7-24 1T / 1.7V 로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참고로 비교 대상인 플레어는 이 클럭에서 안정화가 가능했던 세팅이 8-10-8-27 / 1.725V 였습니다.
(플레어를 테스트한 보드가 890FX 칩셋인 ASUS CROSSHAIR IV FORMULA라는 걸 감안하면...)
보드의 한계로 더 높은 클럭에서 안정화가 불가능해, 2000MHz에서 램타이밍을 조여 보았습니다.
▲ 맨 처음의 기본 세팅에서 CL값만 조여 보았습니다. (2000MHz / 6-9-7-24 1T / 1.65V)
플레어는 (크로스헤어 보드에서도) 2000MHz / CL6으로는 부팅조차 불가능했는데 PIS는 부팅이 됩니다?!
▲ 2000MHz / 6-9-6-24 1T / 1.725V 에서 안정화 성공!
사실 변인통제를 위해선 전압만 변경해가며 테스트해야 하지만 -_-;;
tRP 값을 6으로 했을때도 잘 돌았던 경험을 믿고 그냥 tRP도 6으로 내려 버렸습니다.ㅋㅋ
결과적으로 숫자들은 더 보기 좋아졌네요 :-D
조만간 다시 890FX 보드로 넘어가야 더 재밌게 갈궈볼수 있을 것 같지만
첫인상만으로도 멋진 램인것 같습니다^^
+ 보너스: 2000MHz CL6의 레이턴시!
▲ 오예~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33.7ns -> 32.9ns)
그동안의 벤치보다 CPU NB클럭이 더 낮은 걸 감안하면 레이턴시를 더 조일 수도 있을듯.
+ 보너스 2: 2000MHz CL6 + NB 3GHz의 레이턴시!!
▲ 에효ㅋㅋ 890GX 보드에서 좀 무리해 봤습니다. 레이턴시는 다시 개인 최고기록 (최저값) 경신~
근데 CPU클럭 / 램클럭이 같은 환경에서 NB클럭 vs 램타이밍에 관해 흥미로운 사실이 관찰되는데
일단 CPU 4GHz / NB 3GHz / 램 2GHz CL8 이었던 립죠스의 레이턴시 값을 상기해 봅시다.
(립죠스 오버클럭 포스팅: http://udteam.tistory.com/79)
▲ 이때 립죠스는 램타이밍이 8-9-9-27로 지금의 PIS보다 많이 풀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역폭은 램타이밍보다는 NB클럭에 따라 순위가 갈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PIS with NB 2.75GHz < 립죠스 with NB 3GHz < PIS with NB 3GHz의 서열)
즉 램타이밍 CL6 ↔ CL8의 차이보다는 NB클럭 2.75GHz ↔ 3GHz의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지는 것이죠.
요약하자면 CPU클럭과 램클럭이 같은 경우 레이턴시엔 램타이밍 → NB클럭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대역폭은 그와 반대로 NB클럭 → 램타이밍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경험상 레이턴시 / 대역폭 모두 그 둘보단 램클럭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치지만요 ;-)
이상으로 PIS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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