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Daegue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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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간 전해진 소식 중 가장 반가운 것을 꼽자면 스카이레이크 제온 E3도 BCLK 오버클럭의 혜택을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제온 E3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C232 / C236 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가 시장에 풀리지 않았지만, 이 글이 올라갈 월말 즈음에는 C232 / C236 메인보드가 속속 매장에 입고되어 예비 구매자 여러분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리라고 봅니다. 현재 코어 i7 6700K는 50만원, 6700은 45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바로 아래 모델인 코어 i5 6600K보다 무려 12만원 이상 비싼 것입니다.

 

비정상적으로 스카이레이크 기반 데스크탑 CPU의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은 지금, i5 6600K보다 작동속도가 높고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면서 i7 6700보다 6만원 이상 저렴한 제온 E3-1230 V5는 아주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심지어 그보다 한단계 상위 모델인 E3-1240 V5마저도 i7 6700보다 3만원 가량 저렴한 반면 스펙은 모든 면에서 i7 6700과 동일합니다(4코어, 8스레드, 3.5GHz). 내장그래픽이 비활성화된 값으로 3만원이 페이백되는 조건이라면 i7급의 CPU를 구매하려는 이들 대부분이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C232 / C236 메인보드의 가격이 H110, B150이나 Z170 메인보드와 비슷한 가격이어야 한다는 (적어도 크게 비싸지만은 않아야 한다는) 제약조건이 붙습니다. 다음 달에 이에 관해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참고1 : 스카이레이크 제온 E3을 위한 컨슈머용 메인보드 (링크)

 

그래픽카드 시장은 작년 11월 이 글이 시작된 이래 석달 연속으로 큰 이슈 없이 조용했는데 그나마 이번 달에는 (바로 어제) 엔비디아가 새로운 엔트리급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 710을 출시하며 점진적인 라인업 물갈이를 단행했습니다. 모델넘버가 풍기는 인상과는 달리 이 제품은 GT 720보다 더 높은 성능을 가지며, GT 710의 출시와 함께 엔비디아는 GT 720과 730을 단종시켜 엔트리 라인업을 GT 740 / 710 양 품목 체제로 간소화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뒤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실제로 GT 720과 730은 이번 달 품목조사때 상당수가 단종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한편,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미스테리한 점이 있는데 GTX 750의 단종세가 더욱 확연해져 아예 시장에서 신규 공급되는 GTX 750을 찾아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시금 주목받는 것은 작년 연말 전해진, 올해 상반기 중 투입된다는 지포스 GT 930의 존재입니다.

 

▶ 참고2 : 지포스 700 시리즈의 막내, GT 710 전격 출시 (링크)

▶ 참고3 : 엔비디아, 3가지 서로 다른 칩셋을 탑재한 지포스 GT 930 예고 (링크)

 

이상으로 간단한 브리핑을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목차>

 

1. CPU 시장 톺아보기 : 스카이레이크 제온의 등장

2. VGA 시장 톺아보기 : 2016년 1월 비레퍼런스 서열

3. PC 빌드 가이드를 위한 공통 플랫폼 구성

4. PC 빌드 가이드 : (1) 롤밖에 모르는 당신을 위해

5. PC 빌드 가이드 : (2) FHD 패키지게임용 추천견적

6. PC 빌드 가이드 : (3) QHD 패키지게임용 추천견적

7. PC 빌드 가이드 : (4) UHD / VR-Ready 추천견적

8. PC 빌드 가이드 : (5) 고성능 ITX 게이밍 머신

9. Executive Summary : January 2016

 

 

 1. CPU 시장 톺아보기 : 스카이레이크 제온의 등장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현재 스카이레이크 기반 인텔 6세대 코어 CPU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도무지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i7 최상위 모델인 6700K의 가격이 소매 기준 50만원에 육박하는 것은 분명 흔한 일은 아니죠. 그런 반면 코어 i7의 쌍둥이 격인 제온 E3은 비교적 착한 가격으로 예비 구매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래 가격표를 보시죠.

 

 

코어 i7 6700과 i5 6600K 사이의 작동속도를 갖는 제온 E3-1230 V5는 물론 심지어 i7 6700과 완전히 똑같은 사양을 갖는 E3-1240 V5마저도 더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아직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폭넓게 출시되진 않았으나, 머잖아 C232 / C236 칩셋을 탑재한 컨슈머용 메인보드가 등장해 합리적인 가격과 부가기능으로 시장을 공략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C232 칩셋은 B150과, C236은 Z170과 각각 상동인 칩셋으로 고성능 게임머신을 꾸리려는 분은(특히 크로스파이어나 SLI를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반드시 C236 메인보드를 사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C232 / B150 칩셋은 PCI-Express 3.0 라인이 8개, C236 / Z170 칩셋은 20개로 후자만 멀티 VGA 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ASRock에서 출시를 예고한 Fatal1ty E3V5 Performance Gaming/OC 제품은 (이름부터 그러하듯) 제온 E3에까지 BCLK 오버클럭을 확대 적용한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ASRock 외에도 ASUS, 기가바이트, MSI 등 빅4 모두 C232 / C236 탑재 컨슈머 메인보드를 준비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제온 오버클럭의 가능성을 공론화한 것은 해당 모델이 유일하며, 마침 이와 관련해 ITCM에서는 해당 메인보드의 엔지니어링 샘플을 입수해 제온 E3-1230 V5를 4.5GHz로 안정화해 각종 벤치마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출처 : ITCM)

 

스카이레이크 제온 E3은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관계로 당장 PC를 사야만 한다면 그림의 떡일수밖에 없겠으나, 메인보드 제조사 빅4가 모두 이를 지원하는 컨슈머 메인보드의 출시를 공언한 상태이고 이미 실물 역시 국내에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급적 인내심을 발휘해 더 넓은 선택지를 받아본 후 구매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특히 ASRock을 필두로 다른 메인보드까지 BCLK 오버클럭을 지원하게 된다면 이는 코어 i7 6700K에게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 유일한 장점이 그렇잖아도 친동생뻘인 i7 6700에게 유린당한 데 이어 심지어 i7 6700보다 더 저렴한 E3-1230 V5, E3-1240 V5까지도 그 위상을 넘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List of Intel Xeon microprocessors, Wikipedia)

 

또한 제온 E3는 i7뿐만 아니라 i5에게도 충분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E3-1230 V5 이하의 모델에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미탑재되어 있어 4코어 4스레드 구성인 i5와 원칙적으로는 비슷한데, L3 캐시 일부분이 비활성화되어 총 6MB의 용량으로 구성되는 i5와 달리 제온 E3은 전 라인업이 8MB의 L3 캐시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하이퍼스레딩 없는 제온 E3 하위 모델조차 코어 i5보다 더 고용량의 캐시를 갖고 있다는 것이죠. 현재 제온 E3-1220 V5의 한국내 소매 가격은 27~28만원 선으로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i5 6600K / 6600보다 저렴한데, BCLK 오버클럭을 통해 같은 클럭으로만 맞춰 주더라도 L3 캐시의 우위에 힘입어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제온 E3의 출격으로 흥미진진해질 2월의 CPU 시장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참고4 : L3 캐시가 게임성능에 미치는 영향 (링크)

 

 

 2. VGA 시장 톺아보기 : 2016년 1월 비레퍼런스 서열

 

지난 한달간 VGA 시장에는 지포스 GT 710이라는 뉴페이스가 투입되었고, GT 720과 730은 썰물처럼 빠져나갔으며, 특히 지난달부터 연속적인 추세로 GTX 750이 거의 멸종되다시피 했습니다. 이에 관해 서론에서 GT 930의 출격을 앞둔 엔비디아의 교통정리쯤으로 의미부여를 시도해 보았지만, 아무래도 GT 930으로 거론되는 사양의 면면들이 GTX 750의 빈 자리를 메꾸기에는 역부족인 탓에 저 개인적으로도 의문이 가득합니다. 어쨌든 한낱 관찰자로써 제조사의 큰 뜻을 헤아리기는 다소간 제 소양이 부족한듯 하고, 이번 달에도 저는 충실히 시장의 동향만을 분석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우선 앞서 언급한 모든 토픽이 집중된 메인스트림 시장을 살펴봅시다. 이번 달부터는 보다 직관적인 설명을 위해 '롤 기준선' (League of Legends baseline) 이라는 개념을 도입했으며,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장그래픽들(하스웰 HD 4600, 브로드웰 Iris Pro 6200, 스카이레이크 HD 530, 그리고 카베리의 8CU / 6CU Radeon R7)을 차트에 추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텔 내장그래픽 성능에도 못 미치는 외장 그래픽카드는 무엇인지, 롤을 원활히 즐길 수 있는 최저선이 어디인지 등을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인스트림 명예의 전당 | Mainstream Segment Hall of Fame

공식 추천 모델

(IYD Recommendation)

GAINWARD 지포스 GTX750 Ti OC D5 1GB

13만 5천원

AMD A8/A10 시리즈 APU + SAPPHIRE 라데온 R7 250 D5 1GB

9만원

AMD A8/A10 시리즈 APU + SAPPHIRE 라데온 R7 240 D3 1GB LP

5만 6천원

AMD A8 시리즈 APU 내장그래픽 (Radeon R7 6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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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모델

(Honorable Mention)

Colorful 지포스 GT740 iCafe D5 1GB

10만원

MSI 지포스 GT730 OC D5 1GB LP 화이트

6만 6천원

 

이번 달의 메인스트림 VGA 추천제품으로 선정된 것 중 눈여겨볼 것은 'APU와 함께' 라는 단서를 달고 이름을 올린 제품들입니다. 이들은 GCN 아키텍처가 적용된 엔트리급 그래픽카드로 A 시리즈 APU의 내장그래픽과 크로스파이어의 일종인 '듀얼 그래픽스' 구성이 가능하며 최대 라데온 HD 7770 / 지포스 GTX 650급의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카베리가 처음 나왔을 즈음만 하더라도 APU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 저가형 그래픽카드와 시너지를 발휘해 성능을 높인다는 취지가 무색할 지경이었지만(=그 가격이면 인텔 CPU와 더 고성능의 VGA를 살 수 있었습니다) APU의 가격이 상당히 안정화된 지금은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구체적으로, APU와 9만원짜리 R7 250의 조합이 인텔 CPU와 10만원짜리 GT 740보다 성능이 좋으며, 인텔 CPU로 그 이상의 성능을 얻기 위해서는 12~13만원 상당의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야만 합니다. 듀얼 그래픽스 구성으로 APU 사용자가 취할 수 있는 이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3만원과 9만원의 차액인 4만원쯤이 되는 셈인데, 산술적으로 인텔 CPU는 그만큼의 가격 핸디캡을 업고 가는 셈이죠. 마찬가지 이유에서 APU와 5만 6천원짜리 R7 240를 조합하는 것도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그래픽카드로서 R7 240의 가격은 GT 740, R7 25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듀얼 그래픽스 구성시 이들과 성능 차이가 거의 없어질 정도로 가성비가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별도의 외장 그래픽카드 없이 A8 / A10 시리즈 APU만 사용하더라도 롤 머신으로 써먹기엔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FHD에서 '롤 기준선' 아래로 뒤쳐지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반면 브로드웰 i7 5775C / i5 5675C에 탑재된 아이리스 프로 6200은 FHD에서도 롤을 60프레임으로 구동할 수 있지만 이들은 각각 43만원, 31만원으로 그 돈이면 APU를 사고도 20~30만원짜리 그래픽카드를 살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앞뒤가 안 맞죠. 따라서 브로드웰 i7 / i5를 오로지 내장그래픽 용도로만 쓰기 위해 구매하는 것은 추천할 수 없습니다.

 

종합하자면, 국내 메인스트림 시장에 존재하는 114종의 그래픽카드 중 이 글에서는 5종(그리고 APU 내장그래픽 단독으로 하나)을 공식 추천 또는 눈여겨볼 모델로 선정하였습니다. 이 중에서도 공식 추천 2개는 APU와 조합하여 듀얼 그래픽스를 구성하는 것을 전제로 선정된 것이며, 그래픽카드 자체의 개인기만으로 공식 추천에 이름을 올린 것은 <GAINWARD 지포스 GTX750 Ti OC D5 2GB>이 유일합니다. PC를 조립함에 있어 오직 '롤이 잘 돌아가는가' 여부만이 관심사라면 AMD의 A8 시리즈 이상급 APU를 사는 것만으로 충분할 것이고, 좀더 고해상도에서 롤을 즐기고 싶더라도 여기에 R7 250 이하의 저가형 그래픽카드를 하나 달아주는 것으로 드라마틱하게 향상된 성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반드시 인텔 CPU를 써야 한다면 A8 시리즈급 APU를 따라잡을 수 있는 최저선은 지포스 GT 710, 모든 해상도에서 부드럽게 롤을 플레이할 수 있는 최저선은 GT 730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되겠습니다. 자꾸 롤 얘기만 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엔트리급 그래픽카드를 보며 화려한 패키지게임을 기대했다면 그거야말로 과욕입니다!

 


 

퍼포먼스 시장에서는 신제품이 추가되거나 하는 굵직한 변화는 없었지만 구제품을 중심으로 자잘한 단종 / 절판이 간간히 일어나 결과적으로 지난 달에 비해 대조군 수가 소폭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25종이었던 국내 퍼포먼스 시장의 경쟁모델 수가 이번 달 관측시점 기준으로 111종으로 줄어들어 있었는데요. 이번 달에는 총 6종의 공식 추천 모델만을 선정했는데 이는 7종의 공식 추천과 4종의 눈여겨볼 모델을 선정했던 지난 달보다 (대조군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그만큼 더 치열해진 경쟁을 뚫고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모델들은 과연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퍼포먼스 명예의 전당 | Performance Segment Hall of Fame

공식 추천 모델

(IYD Recommendation)

SAPPHIRE 라데온 R9 380X OC D5 4GB Dual-X NITRO BACKPLATE

31만 5천원

ZOTAC 지포스 GTX960 AMP! 아이스스톰 D5 2GB

26만원

MSI 지포스 GTX960 OC D5 2GB 미니 아머

24만 1천원

PowerColor 라데온 R9 370X D5 2GB PCS+

19만 7천원

inno3D iChiLL 지포스 GTX950 D5 2GB Ultra

19만 6천원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2GB NITRO

18만 3천원

 

우선 가장 저렴한 추천모델을 봅시다. 지난 달까지는 라데온 R9 270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이번 달에는 드디어 R7 370에게 바통을 넘기고 세대교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대교체가 반드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어서 R7 370은 R9 270보다 더 성능이 떨어지는 모델이라는 점(오히려 R7 265에 더 가까운 성능을 가짐)에 유념해야겠습니다. 반면 두 달 연속으로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도 있으니 <SAPPHIRE 라데온 R9 380X OC D5 4GB Dual-X NITRO BACKPLATE>와 <PowerColor 라데온 R9 370X D5 2GB PCS+>가 그들입니다.

 

작년 11월 라데온 R9 380X의 출시 이래 석달째 별다른 이슈가 없는 퍼포먼스 시장이니만큼 현재 시중에 존재하는 모델들의 성능 역시 거의 평탄해보일 정도로 평준화되어 있는 것이 이 시장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바꿔 말하면 대충 눈 감고 무엇을 고르든 큰 후회 없이 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알게 모르게 퍼포먼스 시장은 최근 몇년간 급격한 세대간 성장세를 보인 시장이기도 해서 GTX 650과 950에 이르는 2세대 동안의 성능향상폭은 거의 3배에 달합니다. 직전세대 하이엔드의 첨단 기술과 성능의 낙수효과를 구현하는 최전방 전선으로써 AMD / 엔비디아 양사의 퍼포먼스 제품군이 선전하여 '더 나은 평균적 유저 경험'을 가져다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엔 GTX 960 Ti / 950 Ti 떡밥이 어떻게든 회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

 


 

하이엔드 시장 역시 신제품 투입 없는 구제품의 단종만이 이어져 지난 달 대비 10개 모델이 순감소했습니다. 112종의 엔트리에서 8종의 공식 추천 모델과 3종의 눈여겨볼 모델을 선정한 지난 달과 달리 이번 달에는 102종 가운데 7종의 공식 추천 모델과 2종의 눈여겨볼 모델이 선정되었는데, 더욱 치열해진 경쟁을 뚫고 과연 어떤 모델들이 추천 리스트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는지 살펴봅시다.

 

 

 하이엔드 명예의 전당 | Highend Segment Hall of Fame

공식 추천 모델

(IYD Recommendation)

ZOTAC 지포스 GTX980 Ti AMP! Extreme Edition D5 6GB

96만 8천원

ZOTAC 지포스 GTX980 Ti AMP! Omega Edition D5 6GB

88만원

SAPPHIRE 라데온 R9 FURY OC HBM 4GB Tri-X NITRO BACKPLATE

75만 9천원

inno3D iChiLL 지포스 GTX980 D5 4GB X4 Air Boss Ultra

64만 4천원

SAPPHIRE 라데온 R9 390X OC D5 8GB Tri-X BACKPLATE

54만원

GIGABYTE 라데온 R9 390 SOC D5 8GB G1게이밍

42만 2천원

inno3D 지포스 GTX970 OC D5 3.5GB

40만 5천원

눈여겨볼 모델

(Honorable Mention)

SAPPHIRE 라데온 R9 NANO HBM 4GB

71만 2천원

갤럭시 GALAX 지포스 GTX970 EX OC D5 3.5GB BLACK LABEL

43만 6천원

 

지난 달과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Fury X를 제외한) AMD Fiji 칩셋 기반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일제히 큰 폭으로 내렸다는 것입니다. 한때 거의 100만원에 육박했던 막내 R9 Nano는 무려 20만원의 다이어트를 거쳐 7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R9 Fury 역시 70만원 중반이면 구매가 가능해졌는데, 이들 둘 모두 GTX 980보다 전반적으로 좋은 성능에 고해상도로 갈수록 GTX 980 Ti에 근접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단히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FHD에서 일부 비레퍼런스 GTX 980은 R9 Nano보다 높은 성능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60만원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는 <inno3D iChiLL 지포스 GTX980 D5 4GB X4 Air Boss Ultra>의 존재감은 R9 Nano를 공식 추천 모델에서 한 단계 강등하기에 충분했습니다. FHD 한정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테스트 시나리오별로 성능이 엎치락뒤치락 한다면 더 저렴한 쪽을 추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그나마 10만원 단위로 추천모델이 하나씩 나오던 최상위 라인업과는 달리 40~50만원대까지로 눈을 낮춰 보면 이 시장도 심각한 과포화 상태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앞서 퍼포먼스 시장을 분석하며 보았던 평탄한 성능 분포가 재연되고 있기 때문이죠. 하이엔드로서는 유례없이 인기를 끄는 GTX 970 덕분에 40~50만원대 시장까지 마케팅 경쟁이 격화된 것이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 가격대의 추천모델을 선정하는 것도 많은 고통을 수반했는데, 이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것 중 특별히 <inno3D 지포스 GTX970 OC D5 3.5GB>의 이름을 거명해두고 싶습니다. 지난 달까지 하이엔드 추천모델 중 최저가를 당당히 뽐내던 라데온 R9 290이 단종되고 그 다음 바통을 넘겨받은 '제2기 최저가 하이엔드 추천모델'이기 때문입니다.

 

 

 3. PC 빌드 가이드를 위한 공통 플랫폼 구성

 

PC를 구성하는 부품을 작정하고 나열하기로 마음만 먹는다면 끝없이 쏟아낼 수 있겠지만, 반대로 PC가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부품을 꼽자면 남녀노소 공통적으로 6~7종의 부품을 언급하게 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PC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부품은 단 두 가지로 수렴합니다. 바로 앞의 두 챕터에서 살펴본 CPU와 VGA입니다.

 

바꿔 말해 CPU와 VGA를 제외하고는 적어도 숫자로 표시되는 PC 성능을 좌지우지할 부품은 그리 많지 않으며(그나마 메모리와 스토리지 정도가 되겠군요), 따라서 PC를 구성함에 있어 CPU와 VGA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러프하게 패키지화해 전체 예산에서 상수로 취급하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이 장에서는 앞으로 펼쳐질 다른 장에서의 PC 빌드 가이드를 좀더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별로 어느 정도 규격화된 부품을 제시하고 이들을 바탕으로 CPU와 VGA를 제외한 나머지의 뼈대(barebone)를 만들 것입니다. 이 글에서 제가 제시하는 공통 플랫폼은 아래와 같습니다.

 

...까지는 지난 이 장을 열며 달았던 서문인데요. 같은 작업을 석달간 반복하다 보니 드디어 어느 정도 요령이 생겼습니다. 가령 견적별로 서로 다른 용량의 파워를 추천해야 할 경우 지난 두 번의 글에서는 특정 브랜드 선정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추천견적에 등장하는 모든 용량대에 대응하는 모델이 있는 브랜드' 만을 선정했으나, 이 글에서는 그러한 인위적인 규칙을 버리고 보다 '실제 구매자가 선택할법한'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난달을 예로 들면 500W부터 1300W에 이르기까지 SuperFlower 제품만을 추천했는데(=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특별히 특정 브랜드를 선호해서가 아니라 단지 모든 용량대에 걸쳐 브랜드가 수직계열화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제조사의 경우 500~700W까지의 제품 가격이 5~6만원대에 분포한 반면 800W부터 급격히 뛰어 23만원이 되고, 1000W는 28만원 / 1300W는 36만원이 되는 등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않은 가격 분포를 보였습니다. 단순히 비싸다 / 싸다의 문제가 아니라, 700W급 견적과 800W급 견적 사이에 이상하리만치 큰 예산 갭을 추가하게 되어 자칫 예비 구매자에게 왜곡된 정보를 줄 수 있기에 시정했습니다.

 

또한, 똑같은 LGA1151 플랫폼이더라도 오버클럭이 전제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ITX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 등에 각각 다른 메인보드가 사용되는 것을 고려해 이들의 표준 가격을 따로 산정하도록 한 것도 이 글부터의 개선점입니다. 오버클럭을 전제로 한 견적이나 인텔 K버전 CPU를 집어넣었으면서도 쿨러는 별도로 넣지 않아 정확한 예산규모 짐작에 어려움이 있던 허점 역시 보완했습니다. 한번 보시죠.

 

 

LGA2011V3

LGA1151 (일반)

LGA1151 (ITX)

FM2+ 

메인보드

GIGABYTE GA-X99-UD3P 듀러블에디션

ASRock B150M PRO4

ASRock Z170 PRO4 (오버클럭 전제 추천견적 한정)

ASRock Z170 EXTREME4 (멀티 VGA 추천견적 한정)

ASRock H110M-ITX

GIGABYTE GA-F2A88XN-WiFi

메모리

ESSENCORE KLEVV DDR4 8GB PC4-17000 CL15 x 4

ESSENCORE KLEVV DDR4 4GB PC4-17000 CL15 x 2

ESSENCORE KLEVV DDR4 8GB PC4-17000 CL15 x 2 (UHD 추천견적 한정)

ESSENCORE KLEVV DDR4 4GB PC4-17000 CL15 x 2

ESSENCORE KLEVV DDR4 8GB PC4-17000 CL15 x 2 (UHD 추천견적 한정)

ESSENCORE KLEVV DDR3 4GB PC3-12800 CL9 x 2

SSD

마이크론 Crucial MX200 250GB

파워

 SuperFlower SF-500R12A NOVA

SuperFlower SF-600R12A NOVA (하이엔드급 단일 VGA 추천견적 한정)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HV 850W Bronze (듀얼 VGA 추천견적 한정)

FSP AURUM PRO AU-1200PRO (쿼드 VGA 추천견적 한정)

쿨러

(오버클럭 전제 추천견적 / 인텔 K버전 CPU 탑재 추천견적 한정)

 써모랩 TRINITY

쿨러마스터 Vortex Plus (ITX 추천견적 한정)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LGA1151 표준 플랫폼 구성시 고급형 Z170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이 전제된 경우나 멀티 VGA 구성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적용했으며 이외에는 보급형 B150 / H110 메인보드를 적용해 가성비를 높였습니다. 스토리지는 변함없이 인기순위 상위권에 랭크된 마이크론 Crucial MX200 250GB를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120GB SSD와 고용량 하드디스크의 조합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반대로 480GB 이상 고용량 SSD를 쓰고 싶을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250GB 단일 SSD를 넣은 것은 제 주관적인 판단 아래 별도 보조저장장치 없이 운용 가능한 최저용량의 하한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개별 부품보다는 총액 기준으로 '이 플랫폼을 사려면 이 정도가 드는군' 정도의 느낌으로 받아들여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파워 부문에서는 '와트당 가격의 퀀텀 점프' 현상을 제거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지만 무엇보다 구성 자체를 다소 경량화했습니다. 단일 VGA 기준으로 600~700W급의 파워를 적용했던 것에서 500W를 기본 옵션으로 하향했으며, 하이엔드급 VGA에 한해 600W를 다는 것으로 바꾸었고, 가장 빡센 구성인 쿼드 VGA 견적에 적용되는 파워도 기존 1300W급에서 1200W급으로 소폭 다이어트를 거쳤습니다. 파워가 지나치게 가격 비중이 높다는 지난 달의 건의를 수용한 결과입니다. 이로써 기본형 견적에 들어가는 파워에서도 1~2만원 정도 예산을 절감하게 되었고, 800W급 파워는 23만원에서 13만원으로 무려 10만원이나 저렴해졌으며, 1KW 이상급 역시 36만원에서 24만원으로 12만원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버클럭이 전제된 추천견적과 (번들 쿨러가 없는) 인텔 K버전 CPU를 탑재하는 추천견적에 한해 써모랩의 고전인 트리니티를 넣어 주었습니다. 쿨러야말로 개개인의 호불호가 강하게 투영되는 악세사리 중 하나이기에 반드시 해당 모델을 써야 한다기보다는, 사제 쿨러를 적용했을 때 전체 견적에 얼마 정도가 추가된다는 가늠자로 여겨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쿨마 V8 GTS를 넣고 싶었습니다만(<-빠돌입니다) 비난이 쇄도할게 뻔해서...-_-;; )

 

 

 4. PC 빌드 가이드 : (1) 롤밖에 모르는 당신을 위해

 

앞서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시장을 분석하며 '롤 기준선'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던 것은 바로 이 장을 위해서였습니다. 지난 달까지는 FHD~UHD에 이르는 각 해상도별 목표성능을 기준으로 견적을 추천했지만 아무래도 수박 겉핥기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바로 성능 척도가 지나치게 패키지게임 위주로 산정된다는 점, 그리고 가장 낮은 가격으로 제시되는 FHD 추천견적마저도 실은 상당히 고급(고가) PC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당장 지난 달 FHD 추천견적으로 제시된 것만 보더라도 가장 저렴한 구성이 이미 83만원을 넘고 있죠. 반면 한국에서 게임용 PC라 함은 대체로 온라인게임, 그 중에서도 '롤'에 압도적으로 큰 비중이 실려 있습니다. '롤 전용' PC 조립을 원하는 컴알못 친구에게 이 글을 보여주어 덜컥 80만원짜리 PC를 사게 된다면 그건 바람직한 소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장을 신설한 것은 바로 그런 여러분을 구제하기 위해섭니다. 아래 추천견적표를 보시죠.

 

 

(왼쪽부터 각각 http://bit.ly/1PW3JFN / http://bit.ly/1QvIP2V / http://bit.ly/1QHMKLT / http://bit.ly/20vzOLW 에서 구입 가능)

 

오늘날 대중적인 모니터는 20~24인치 사이에 포진해 있으며 이들 중 22인치 이하는 대체로 1680x1050, 23인치 이상은 1920x1080 해상도를 갖고 있는데, 위 견적 중 왼쪽의 둘은 전자에, 오른쪽 둘은 후자에 최적화된 롤 머신입니다. 국내엔 랜파티 문화가 아직 낯설지만 PC를 게임박스처럼 들고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해 미니 ITX 사이즈의 큐브형 PC를 상정해 짜 본 견적이기도 합니다. 그 말인즉 메인보드를 굳이 ITX 규격으로 찾지 않는다면 추가로 더 저렴해질 여지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몇만원 더 아끼는 대신 어중간하게 큰 컴퓨터가 되는 것과 조금만 더 투자해 작고 예쁜 컴퓨터로 완성해내는 것 중 후자에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보았고, 위 추천견적들은 그런 고려의 산물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이 제 취지에 공감하신다면 단언컨대 이 이상의 밸런스는 없습니다.

 

 

 5. PC 빌드 가이드 : (2) FHD 패키지게임용 추천견적

 

PC 빌드 가이드 연재를 시작하던 지난 12월만 하더라도 Non-K 버전 CPU의 오버클럭은 요원한 일이었고, 따라서 순수한 CPU 기본 성능에만 의존해 최적의 CPU+VGA 조합을 찾는 과정은 지금보다 훨씬 복잡했습니다. 아니, 복잡하다기보다는 최종 결과물이 지금보다 더 비쌌다고 설명하는 편이 더 와닿겠죠. 오버클럭이라는 행위 자체가 CPU를 규정된 속도 이상으로 과속시키는 것이니 특정 성능목표 달성에 필요한 최저 CPU는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텔은 i7/ i5 각 하나씩의 K버전 CPU 이외에도 복수의 Non-K i5, i3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오버클럭의 은총을 입는 즉시 이들끼리의 차별점이 싸그리 사라지는 문제(리뷰어의 입장에서는 구원 - 그만큼 테스트를 덜 해도 되니까요)가 생깁니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조금 스포일하자면 시종일관 i5 6400, i3 6100이 자주 등장할 겁니다.

 

 

(왼쪽부터 각각 http://bit.ly/1nqSopZ / http://bit.ly/1Kdw79N / http://bit.ly/1lY0i9l 에서 구입 가능)

 

그런데 이 장에서만큼은 오버클럭 전제 추천견적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i5 6400과 6500의 가격 차이가 채 만원도 하지 않는 반면, 오버클럭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가의 Z170 메인보드를 사야만 하기에 여기서 발생한 추가 지출이 CPU 하향으로 아낀 금액을 상쇄했기 때문입니다. 이래서야 딱히 고민스러울 것도 없이, 굳이 오버클럭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도 없이 최우측의 '올라운드 추천견적'을 사는 게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 참고로 GTX 960 기반 올라운드 추천견적이 없는 것은 GTX 960의 절대성능이 R9 380X보다 떨어지기에 이를 CPU 성능으로 만회하려면 i7급의 CPU가 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 글 첫머리에 언급했듯 현재 스카이레이크 기반 코어 CPU의 수급이 좋지 않은 관계로 가장 저렴한 i7은 가장 비싼 i5보다 10만원 이상 비쌉니다.

 

 

 6. PC 빌드 가이드 : (3) QHD 패키지게임용 추천견적

 

지난 달의 QHD 추천견적을 보며 많은 분들이 이상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바로 CPU를 극단적으로 낮추고 그래픽카드를 극단적으로 높여야 했기 때문인데요. 물론 이론적으로는 이상할 것 없는 옳은 접근법이지만(=해상도가 높아질수록 CPU의 영향력이 감소하기 때문) 예비 구매자들의 무의식중에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밸런스'라는 개념을 극단적으로 파괴하여 기이한 인상을 남겼음을 부인할 수 없겠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얻어진 조합은 PC의 폭넓은 범용성이라는 미덕을 깡그리 무시하고 오로지 게임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제가 예비 구매자였더라도 별로 사고 싶지 않은 견적이었습니다. 뒤늦게 고백해 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의외로 싱겁게 해결되었는데, 지난달까지는 원활한 QHD 게임플레이의 마지노선에 있던 라데온 R9 290이 '아직 단종되지 않았던' 관계로 저렴한 가격을 무기삼아 추천제품으로 선정되어 있었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2%쯤 부족한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극단적으로 VGA에 예산을 올인해야 했던 측면이 있었습니다. (당시 전체 예산의 과반수가 VGA에 투입되는 기형적인 구조였음을 생각하면...) 반면 이번 달에는 드디어 R9 290이 단종되고, 기준을 충족하는 최저가 추천제품이 R9 390으로 상향됨에 따라 이전처럼 아득바닥 예산을 졸라매지 않아도 되게 된 것이죠. 그 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왼쪽부터 각각 http://bit.ly/2090mpz / http://bit.ly/1Sm4BIb / http://bit.ly/1QvNB0k / http://bit.ly/1NDQCHe 에서 구입 가능)

 

 이 장 역시, 앞 장과 마찬가지로 오버클럭 전제 추천견적의 메리트가 퇴색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나는 고성능 CPU도 달고 오버클럭도 하겠다!" 라며 위에 제시된 추천견적을 잘 짜깁기해 취사선택할 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그 정도 내공이 있으시다면 이미 이 글을 보고 계실 필요가 없죠. 어디까지나 이 글은 떠먹여 주는 PC 빌드 가이드를 지향하고 있기에 액면 그대로의 견적과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상대적)저성능 CPU + 오버클럭 가능한 메인보드의 조합이 고성능 CPU + 저렴한 메인보드 조합의 가격을 추월함으로써 완전히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즉 이 장에서도 저는 최우측 견적 둘을 추천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상대적으로 R9 390 / GTX 970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의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릴 것 같습니다. 왜냐면 둘 모두 거의 같은 성능에, 가격도 놀라우리만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R9 390쪽이 미세하게나마 (단돈 만원) 더 싸지만 소비전력이 더 높기 때문에 수년간 사용한다면 누적 전기요금이 가격 차이를 상쇄할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단 가정의 전력소비에서 PC가 차지하는 지분 자체가 매우 적다는 사실을 유념해야겠습니다) 개개인의 선호에 따라 어떤 것을 골라도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으니, 마음놓고 골라 보시죠.

 

 

 7. PC 빌드 가이드 : (4) UHD / VR-Ready 추천견적

 

UHD에서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요구되는 연산량은 얼마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더 낮은 해상도에서의 분석을 토대로 연역적인 분석을 수행해볼 수 있습니다. 가령 FHD에서의 픽셀 수와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정의하는 프레임레이트를 곱하면 FHD에서의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요구되는 연산량을 구할 수 있고, 같은 방식으로 UHD의 픽셀 수를 반영해 최초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겠죠. 일단 FHD 대비 UHD에서의 게이밍은 네 배의 연산량을 요구합니다. 픽셀 수가 1920x1080에서 가로세로 각각 두 배씩 증가한 3840x2160이 되었으니, 2x2=4 당연한 결과입니다.

 

한편, 올해를 원년삼을 것이라 목청을 높이고 있는 VR은 어떨까요. 이에 관해 엔비디아는 FHD 게이밍 대비 일곱 배의 연산량이 요구된다는 어마무시한 가설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만 여기서 FHD 게이밍의 기준이 된 프레임레이트는 30Hz입니다. 보통 60Hz를 원활함의 기준으로 삼는 것을 감안하면 '원활한 VR 게이밍'은 FHD의 그것보다 3.5배 가량의 연산량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UHD와 VR에서의 게이밍 역량은 사실상 동일한 기준인 셈입니다. 문제는, UHD든 VR이든 어느 쪽이 되었든, 현존하는 단일 그래픽카드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연산량을 부과한다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멀티 VGA 구성으로 가는 것이 불가피해졌는데, 이에 관해 개인적으로 몇 가지 경고를 미리 해 두고자 합니다. 아래 링크된 장을 일독하고 오시기를 권합니다.

 

▶ 참고5 : The IYD Report : PC Component & Build Guide - Dec 20157장 : Multi-VGA Argument (링크)

 

 

(왼쪽부터 각각 http://bit.ly/1KImafo / http://bit.ly/1P0Cw4F / http://bit.ly/1PlO8TB 에서 구입 가능)

 

 입문용 견적은 멀티 VGA 구성시 간신히 목표성능을 넘어서는 최저가의 VGA를 바탕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들은 각각 앞 장에 등장했던 비레퍼런스 R9 390과 GTX 970으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들이 두 개씩 탑재되었다는 것이겠죠. 한편 메인보드 역시, 크로스파이어 및 SLI를 지원하는 모델로 소폭 업그레이드를 거쳤습니다. 이 지점부터는 어차피 멀티 VGA를 지원하는 B150 이하 메인보드가 없는 관계로, 오버클럭이 전제되었든 아니든 똑같은 Z170 메인보드를 사용하게 된다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보면서 느끼셨겠지만 예산 범위를 100만원대(~199만원)로 한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간 견적인데요. 달리 말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예산을 고려해 포기한 것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으로는 VR-Ready라는 측면에서의 아쉬움입니다. 왜냐면 오큘러스 리프트 기준 VR의 최소사양이 (바로 위에 쓰인) GTX 970 / R9 290(390은 290과 칩셋이 동일)이기 때문이죠. 멀티 VGA 지원이 되지 않을 경우까지도 원활한 VR 게이밍 경험을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최소사양보다는 한 단계 높은 그래픽카드를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아쉬움을 반영해 끝판왕 견적을 아래에 마련해 보았습니다.

 

 

(왼쪽부터 각각 http://bit.ly/1RPDRBg / http://bit.ly/1PWoot4 / http://bit.ly/1nS4zwL 에서 구입 가능)

 

우선 각 견적의 개요부터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좌측의 GTX 980 SLI 견적은 LGA1151 플랫폼을 유지한 채 CPU와 그래픽카드를 각각 상향한 것으로, 총 229만원의 예산이 소요됩니다. 듀얼 VGA 구성까지는 플랫폼에 따른 성능저하가 거의 없으며 i7 6700K의 작동 속도는 현존하는 CPU 중 최고 수준이기에 그에 따른 이득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반면 중앙과 우측의 견적은 LGA2011V3으로 플랫폼을 교체했는데, 개별 VGA가 각각 GTX 980 Ti와 R9 Fury로 상향되며 PCI-Express 대역폭이 성능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리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초 끝판왕 견적들을 짜며 기획한 것은, 지난 달까지와 마찬가지로 듀얼/트리플/쿼드 VGA 구성시의 최고 성능 조합을 각각 소개하는 것이었지만 모든 것이 꼬여버리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달의 끝판왕 조합들은 듀얼/트리플/쿼드 순으로 각각 GTX 980 Ti / GTX 980 Ti / R9 Fury X였습니다. 그러나 이들 조합 중 추천견적으로 살아남은 것은 듀얼 GTX 980 Ti SLI 단 하나뿐이고 쿼드 R9 Fury X 크로스파이어는 한 단계 아래 모델인 R9 Fury 쿼드 크로스파이어로 대체된데다 트리플 VGA 구성은 아예 빠져 버린 것인데, 바로 여기에 제가 '모든 것이 꼬여버렸다'고 표현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R9 Fury의 가격이 대폭 하락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R9 Fury의 가격이 70만원대로 떨어짐에 따라 GTX 980 Ti 세 개와 R9 Fury 네 개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게 되었습니다. 반면 성능은 압도적으로 후자가 앞서기 때문에 도저히 GTX 980 Ti 트리플을 추천 견적으로 올릴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R9 Fury는 R9 Fury X보다 10만원 이상 저렴하기에 똑같이 쿼드 VGA 구성시 40만원이라는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데, 벤치마크 결과 성능 차이가 거의 없었기에(2~3% 미만) 최고 성능이라는 명분으로 R9 Fury X 쿼드를 추천하는 것도 애매해져버린 것이죠. 결국 R9 Fury는 가격 안정화의 덕을 톡톡히 보며 원래 트리플/쿼드 끝판왕 견적으로 내정되었던 자리들을 동시에 꿰어 차 버리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달 쿼드 R9 Fury X 크로스파이어 견적이 516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성능 저하는 (거의)없으면서 무려 10% 이상 예산절감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8. PC 빌드 가이드 : (5) 고성능 ITX 게이밍 머신

 

마지막 장을 빌어 이번 달에 신설한 코너는 바로 ITX 게이밍 머신 추천견적입니다. 앞서 4장에서 소개했던 'ITX 롤 박스' 역시 이 범주에 들어가지만 고성능과는 다소 거리가 먼 조합이었는데, 여기서 소개할 것들은 그보다는 훨씬 고성능으로 FHD~UHD 추천견적들과도 어느 정도 통하는 면이 있지만, 그러면서도 각각의 성능목표별 추천견적을 다룬 장에 집어넣기는 미묘하게 핀트가 안 맞는 부분이 있어 별도의 장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왼쪽부터 각각 http://bit.ly/1QImzos / http://bit.ly/1NE4aCP / http://bit.ly/1P0Jg2u / http://bit.ly/1PWrbmf 에서 구입 가능)

 

'미묘하게 핀트가 안 맞는다'의 의미를 아셨나요. 위의 추천 견적들은 각각 FHD 온라인 / FHD 패키지 / QHD 패키지 / UHD 패키지게임용 추천견적에 해당하나 엄밀히 말해 앞의 장들(5장부터 7정까지)에서 다룬 조건들과는 조금씩 어긋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앞의 장들에서 성능목표로 제시된 것은 각 해상도에서 평균 60프레임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엄격히 성능에 따라 견적을 재단하기보다는 ITX 규격 그래픽카드가 그리 다양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각 세그먼트별 ITX 그래픽카드를 이용한 견적을 먼저 제시하고, 그들로 하여금 끌어낼 수 있는 성능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쉽게 말해 선후를 바꾼 것입니다.

 

(외장)그래픽카드가 없거나 거의 무시할만한 수준이었던 롤 박스와 차별화되는 점은 어디 갖다붙여도 무시당하지 않을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가장 저가 조합인 첫번째 견적(빨간 상자)은 i3 6100과 GTX 950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것만으로도 FHD에서 최고 옵션으로도 그럭저럭 원활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칼같이 60프레임 이상을 고정하고 싶다면 다소 옵션 타협을 해야겠지만 패키지게임의 얘기고, 온라인게임의 경우 상옵으로 대부분 60프레임이 가능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업그레이드를 가미하면 i5 6500과 R9 380을 탑재한 두번째 견적이 됩니다. 눈을 조금 더 높여 볼까요? i5 6600K와 GTX 970을 탑재한 세번째 견적은 FHD에서의 게이밍 경험을 완전정복할 수 있는 수준이며 QHD에서도 대부분의 패키지게임을 평균 50프레임 이상으로 구동할 수 있습니다.

 

한편 ITX계의 끝판왕은 역시 이 제품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으니 바로 라데온 R9 Nano입니다. R9 Nano와 i7 6700K를 탑재한 마지막 견적의 가격은 160만원으로 지금까지 소개된 추천견적 가운데에서도 다소 비싼 축에 들지만, 그만큼 높은 성능밀도를 갖는 초소형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가로세로 한뼘 남짓한 작은 PC로 QHD 풀 프레임, UHD 40프레임 이상을 뽑아내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누군들 매력적으로 여기지 않을까요.

 

 

 9. Executive Summary : January 2016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들을 스피디하게 정리해 봅시다. 지난 한달간 VGA 시장에서는 지포스 GT 710의 출시, 720 / 730 / 750의 단종이 있었습니다. GT 710은 케플러 아키텍처에 기반한 제품으로 GK208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름과는 달리 GT 720보다 고성능의 제품입니다. 이것이 GT 720과 730의 연쇄 단종의 원인이기도 하죠. 한편 GTX 750의 단종 원인은 아직까지 미스테리이지만 크게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현행 GM107 기반의 GTX 750이 단종되고, GM206 컷칩 기반의 GTX 750 rev.2로 재투입된다는 것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새로운 엔트리급 그래픽카드인 GT 930에 의해 대체된다는 것인데 현재로서는 무엇 하나 확실하지 않습니다.

 

 

한편 CPU 시장은, 스카이레이크의 BCLK 오버클럭이 전격적으로 봉인해제되며 일거에 하스웰을 가성비 전장에서 축출해버린 지난 달만큼 임팩트있는 뉴스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레이크 기반 제온 E3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고, 아직은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지만 CES 기간 동안 메이저 메인보드 제조사들 모두가 C232 / C236 메인보드를 공개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코어 i5와 i7 사이에서 고민 중인 예비 구매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ASRock을 필두로 제온 E3에서도 BCLK 오버클럭을 가능하게 해 주리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어, 실현될 경우 비정상적으로 높은 코어 i7의 가격까지 안정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뭐, 가격 안정화에 실패하더라도 제온 E3 자체가 매력적인 상품으로 어필할 수 있을 테니 어쨌든 예비 구매자들에게는 좋은 일입니다.

 

다시 VGA 시장으로 돌아와서, 이번 한달간 국내 시장에는 총 327종의 그래픽카드가 유통되었으며 이는 지난 달의 353종보다 소폭 감소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 달 총 20종의 공식 추천 모델과 9종의 눈여겨볼 모델이 선정되어 (공식 추천이든 눈여겨볼 모델이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한 경쟁률이 12.17대 1이었는데, 이번 달에는 공식 추천 16종 + 눈여겨볼 모델 4종으로 경쟁률은 16.35대 1에 달했습니다. 더욱 좁아진 바늘구멍을 통과한 이들의 영예로운 이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인스트림 명예의 전당 | Mainstream Segment Hall of Fame

공식 추천 모델

(IYD Recommendation)

GAINWARD 지포스 GTX750 Ti OC D5 1GB

13만 5천원

AMD A8/A10 시리즈 APU + SAPPHIRE 라데온 R7 250 D5 1GB

9만원

AMD A8/A10 시리즈 APU + SAPPHIRE 라데온 R7 240 D3 1GB LP

5만 6천원

AMD A8 시리즈 APU 내장그래픽 (Radeon R7 6CU)

-

눈여겨볼 모델

(Honorable Mention)

Colorful 지포스 GT740 iCafe D5 1GB

10만원

MSI 지포스 GT730 OC D5 1GB LP 화이트

6만 6천원

 

 퍼포먼스 명예의 전당 | Performance Segment Hall of Fame

공식 추천 모델

(IYD Recommendation)

SAPPHIRE 라데온 R9 380X OC D5 4GB Dual-X NITRO BACKPLATE

31만 5천원

ZOTAC 지포스 GTX960 AMP! 아이스스톰 D5 2GB

26만원

MSI 지포스 GTX960 OC D5 2GB 미니 아머

24만 1천원

PowerColor 라데온 R9 370X D5 2GB PCS+

19만 7천원

inno3D iChiLL 지포스 GTX950 D5 2GB Ultra

19만 6천원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2GB NITRO

18만 3천원

 

 하이엔드 명예의 전당 | Highend Segment Hall of Fame

공식 추천 모델

(IYD Recommendation)

ZOTAC 지포스 GTX980 Ti AMP! Extreme Edition D5 6GB

96만 8천원

ZOTAC 지포스 GTX980 Ti AMP! Omega Edition D5 6GB

88만원

SAPPHIRE 라데온 R9 FURY OC HBM 4GB Tri-X NITRO BACKPLATE

75만 9천원

inno3D iChiLL 지포스 GTX980 D5 4GB X4 Air Boss Ultra

64만 4천원

SAPPHIRE 라데온 R9 390X OC D5 8GB Tri-X BACKPLATE

54만원

GIGABYTE 라데온 R9 390 SOC D5 8GB G1게이밍

42만 2천원

inno3D 지포스 GTX970 OC D5 3.5GB

40만 5천원

눈여겨볼 모델

(Honorable Mention)

SAPPHIRE 라데온 R9 NANO HBM 4GB

71만 2천원

갤럭시 GALAX 지포스 GTX970 EX OC D5 3.5GB BLACK LABEL

43만 6천원

 

마지막으로, 견적 추천 코너에서는 지난 달까지의 'FHD부터 UHD까지' 패키지게임용 추천견적 외에도 국내 게임계 전반을 압도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추천견적을 더했고,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PC 시장에서 여느 고만고만한 PC 하나를 맞추기보다 성능 이외의 요소에서 차별화하고자 하는 예비 구매자들의 니드를 반영, 고성능 ITX 게이밍 머신을 위한 제안까지 다채로운 추천견적을 담았습니다. 44만원에서 469만원에 이르는 폭넓은 가격대 사이에 여러분이 원하는 견적이 하나쯤은 있지 않겠습니까? :)

 

누가 되었든 이 글로 인해 구매결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았다고 느끼실 수 있으면 글쓴이로서는 무척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머잖아 등록될 <The IYD Report : Laptop & 2-in-1>과 <The IYD Report : Smartphone & Tablet>의 2016년 1 & 2월편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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