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or : Daeguen Lee

(※ 이 글은 WCCFTech의 원문 (링크) 을 번역한 것입니다.)




애플 A9 : 인상적인 속도의 듀얼코어 SoC


애플은 자사의 신제품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극비에 부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제품 자체를 공개한 이후에도, 기능적인 측면은 부각시킬지언적 프로세서나 램 등 기술적인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례의 가장 최근 버전은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였다. 이 제품들은 3D터치 등 여러 신기술과 함께 발표되었지만 탑재되는 프로세서인 A9 SoC에 관해서는 애플이 그리 관심있게 설명하지 않았고, 황송하게도 몇 퍼센트 성능이 올랐는지 수치를 제공받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방금 전 새로운 중국발 정보가 유출되며 새 국면을 맞이했다.



아이폰 6s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


전작인 A8 SoC와 비교했을 때 애플은 A9이 70% 향상된 CPU 성능과 90% 향상된 GPU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과거 A8을 출시하며 애플은 GPU 클러스터를 두 개 늘리는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지만 A9에서는 어떤 개선이 있었는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애플이 밝힌 거대한 성능향상폭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큰 폭의 개선이 있었으리라 추측할 뿐이다. 그리고 오늘, 이러한 추측은 의심의 여지 없이 현실이 되었다. A9이 단지 두 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작동 속도가 1.8GHz라는 사실까지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TENAA 웹사이트에 올라온 바에 따르면 아이폰 6s는 두 개의 CPU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우리가 위 사진 속 제품을 아이폰 6s라고 단정할 수 있는 이유는 모델넘버로 적시된 A1700이 바로 중국과 인접지역에 공급되는 아이폰 6s을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갤럭시 S6 시리즈와 이에 탑재된 엑시노스 7420을 생산하는 한국의 반도체 공룡, 삼성이 그들의 14nm FinFET 공정으로 애플 A9 SoC의 생산을 맡는다. 오늘날 세계의 다른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SoC에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어느덧 업계 평균이 8코어쯤에 수렴하고 우리는 미디어텍의 10코어 SoC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만은 그들의 독자 노선을 추구한다는 점이 명백해졌다. 흥미로운 점은 퀄컴의 최신 SoC인 스냅드래곤 820 역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해 고작 4개의 Kryo 코어를 탑재한다는 것이다.


애플은 언제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관리하며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A9과 iOS 9이 함께 세상에 등장한 지금, 우리는 올해의 신상 아이폰이 과연 얼마나 좋은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할 것인지 무척 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