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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Personal Log/Photo

제조공정 미세화의 산 증인

글쓴이: 이대근 (ㄷㄱ)


들르는 곳마다 눈에 띄는 잉여 CPU를 주섬주섬 챙겨 모았습니다.


왼쪽부터 펜티엄 4 1.5GHz (Willamette), 펜티엄 4 2.0GHz (Northwood), 펜티엄 M 1.5GHz (Banias) 입니다.
윌라멧은 지금 머물고 있는 친구 집의 고장난 컴퓨터에서,
노스우드는 학교 기숙사에서, 배니어스는 친구의 고장난 노트북에서 각각 얻었습니다.

프로세서 제조사는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더 좋은 성능의 칩을 더 작은 면적으로 제조할 수 있게 됩니다.
위 세 프로세서는 하나의 패키징을 사용해서 이러한 다이사이즈 축소를 가장 잘 보여줍니다.
윌라멧은 256KB의 캐시를, 노스우드는 512KB의 캐시를 내장했지만 배니어스는 1MB의 캐시를 내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