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3 ~ 2011.3

글쓴이: 이대근 (ㄷㄱ)


지난 1년간의 시스템 사진을 모아 봤습니다.

(※ 시스템 풀샷으로 남긴 사진만 추린거라 개별 부품 교체는 누락된 게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작년 연말~올 초 썼던 580 / 570은 사용기간이 너무 짧아 시스템샷으로는 남아 있는 게 없군요...)

▲ 2010년 2월쯤 찍은 사진. 작년 봄학기 개강 직후 기숙사에서 찍었으니 아마 2월이 맞겠죠.
이땐 데네브 965BE / MSI 790FX-GD70 / 라데온 5770을 썼습니다.
파워는 잘만의 850HP,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 The Duke Workstation

▲ 두 달 뒤인 2010년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CPU를 데네브에서 투반으로 바꿨고 (페넘 II X6 1090T)
(실제로는 사진이 찍힌 시점 뒤에 CPU를 바꾸었지만 어차피 겉으로 보이는게 아니니 이미 바꿨다고 치죠;;)
메인보드를 790FX 보드에서 ASUS M4A89GTD-PRO/USB3으로 바꿨고
그래픽카드를 5770에서 5830으로, 파워를 잘만 850W에서 Ultra X3 1000W로 바꿨고
마지막으로, 케이스를 쿨러마스터 CM690 II Plus로 바꿨습니다. 헥헥...

그 동안 무개념적으로 비쌌던 쿨마 케이스가 이 즈음 몹시 저렴해졌거든요. 말하자면 충동 구매.ㅋㅋ

▲ 다시 두달이 지나, 여름방학 (6월 초) 때 찍은 사진입니다.
그 사이 메인보드가 ASUS CROSSHAIR IV FORMULA로 바뀌었고 그래픽카드가 5870으로 바뀌었습니다.
쿨러도 쿨러마스터 V8에서 V10으로 바뀌었는데... 저 거대함이 느껴지시나요?ㅎㅎ

▲ 한 달 뒤. 그래픽카드를 480으로 바꿨습니다. (2010년 7월)
사실 5870의 성능에도 만족하는 편이었지만... 메트로 2033에서 라데온이 영 프레임이 안 나오더군요 -ㅅ-;
반면 우연한 기회에 사용해본 470이 훨씬 나은 프레임을 뽑는 데 감명받아(?) 구입하게 된 480입니다.
한편 지포스 시리즈와의 호환성 문제로, Ultra 파워를 팔고 마닉 익스트림 1000W 파워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이 파워는 한달도 채 못 되어 (아마 2주?) 팔려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 480 한개를 더 달아 SLI를 구성하고 쿨러를 쿨마 V10 -> V6 GT로 바꿨습니다. (이때도 2010년 7월)
한편, SLI를 구성하면서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이 많이 들어가게 되어 레일 배분에 신경을 써야 했는데
멀티레일인 (6 레일) 마닉 익스트림을 간과하고 아무렇게나 꽂았다가... 파워가 죽었습니다 -_-
식겁해서 싱글레일인 피파쿨 (PC Power & Cooling) 910W으로 바꿨습니다. 흑흑...

▲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와서... 저번학기 중 (2010년 가을쯤?) 찍은 사진입니다.
SLI로 쓰던 480 중 하나를 팔고 나머지 한개로 연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ㅎㅎ
쿨러를 쿨마 Hyper N620으로 바꿨고, 메인보드는 크헤4에서 도로 M4A89GTD-PRO/USB3으로 내려왔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 시점에... PIS 램을 쓰고 있었는데, 램쿨러를 달아 놓은 모습입니다 ㅎㅎ)

이 시기 이후 580 -> 570을 거쳐 5970으로 그래픽카드를 바꾸게 됩니다.

▲ 겨울방학을 보내고 이번학기 개강 후 학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ㅎㅎ (2011년 2월)
VGA는 방학 동안 580 -> 570 -> 5970까지 올라왔고, 개강 후 케이스를 써멀테이크 엘리먼트 S로 바꿨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더 바꿀 일이 없을 줄 알았으나...

▲ 바로 이번 달... 2011년 3월 사진입니다.
일단... 쿨러랑 VGA가 바뀌었는데, 각각 필수 불가피한 이유가 있었습니다.ㅠㅠ
1. 쿨러는 갑자기 써모랩 트리니티 필테를 하게 되는 바람에...
2. 5970을 판 이유는 6990 / 590 소식이 들려오면서 중고가 하락이 염려되었기 때문에...
-ㅅ-;;

▲ ......바로 윗 사진을 찍은 지 채 2주도 안 된 것 같은데... (요건 오늘 찍은 사진)
뭐가 바뀌었을까요? 'ㅅ'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