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대근 (ㄷㄱ)
마이크로보드 사의 모니터를 새 식구로 맞아들였습니다.ㅋㅋ
30인치, 2560 x 1600의 해상도에 DVI 포트를 제공하고, Q3 패널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아...........
기숙사 사감실에 맡겨진 박스 크기를 보고 한번 기함하고...
박스를 들었을 때 또 한번 기함하고... (무거웟!)
모니터를 책상위에 올려 놓고 또 한번 심호흡을 해야 했습니다 -_-;
드디어 ★책꽂이에 안 들어가는★ 대형 사고 발생!!!!! ^0^
암튼. 백문이 불여일견...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진을 봐도 크기는 감이 잘 안 오실 거에요 ㅠㅠ)
▲ !!!!!
룸메이트 침대(왼쪽)와 제 침대(오른쪽) 사이의 복도를 거의 채우는 사이즈입니다;;;
박스 가로세로 길이가 1m를 넘습니다, 라고 하면 조금 실감이 나시려나요.
(...방금 자로 재 봤는데 가장 긴 변도 1m를 안 넘는군요 -_-; 미터란 단위는 장난이 아니구나...)
▲ 뚜껑 열고 한컷...
(박스가 워낙 커서 이 한 컷을 찍기 위해 손을 높이 쳐들고 찍어야 했습니다.ㅠㅠ 고로 화질에 양해를...)
▲ ...... 거대한 면상!!!!!
▲ 얘는 요즘 유행하는 LED 백라이트가 아닌 CCFL (형광등) 백라이트입니다.
......워낙 가로세로가 길다 보니 CCFL인데도 LED마냥 얇아 보입니다 -_-;;;
이쯤에서 직전까지 쓰던 27인치 LED 모니터의 옆태와 비교해 볼까요? (아래 사진!)
▲ ...아... 그래도 LED가 더 얇긴 하구나
▲ 유려한 곡선 처리로 마감된 모서리.
직육면체의 면은 여섯개, 모서리는 열두개라는 초등학교 레벨의 기하학 개념을 허물어뜨리는 디자인입니다.
(보시다시피 "앞면" 과 "뒷면" 두개로 구성돼 있고, 모서리는 무려 한개!! (그 유명한 한붓그리기!! )
▲ ............
책꽃이 한 층 높이보다 모니터가 더 큽니다. 뭐 예상했던 사태...
하지만 모니터 받침대와 패널이 분리가 불가능하단 건 예상 못했습니다
(원래는 패널만 떼서 책장 뒤에 밀어넣으려고 했는데!!!!!)
비교를 위해 예전 모니터 사용당시 사진을 첨부해 보겠습니다 -_-ㅋ
▲ 아유... 아담하다 ㅋㅋㅋㅋㅋ
암튼... 간단히 도착신고를 마칩니다.ㅋㅋ
무거운 짐을 들고 층계를 올라오느라 사진찍는 내내 손이 덜덜 떨려 혼났습니다 ㅋㅋ (사실 지금도)
크기 외의 소감이라면, 저로썬 난생 처음 광색역 모니터를 써 보게 된 것인데
그동안 72% gamut을 가지는 모니터들만 써 오다 처음으로 그 이상을 써 보니 확실히 색감이 "다르군요".
광색역 모니터라 색감이 더 좋다, 우월하다, 이런 말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다릅니다".
기존보다 훨씬 채도가 높고 도드라져 보이는 색채에 적응이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저로썬... 예전과 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업그레이드의 의의라고 생각하기에 썩 만족하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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