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컴퓨터에 쓰던 AMD Athlon II X3 425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중고가격이 저렴한 페넘 X4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페넘은 65nm 공정으로 제조된 첫 네이티브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아키텍처 자체는 그 뒤 45nm공정으로 출시된 페넘 II / 애슬론 II 시리즈와 크게 다를 게 없으나
L3 캐시 2MB를 탑재해 6MB인 페넘 II X4 보다는 성능이 낮지만 L3 캐시가 없는 애슬론 II X4보단 좋습니다.
다만 45nm 프로세서들이 신공정으로 인해 상대적인 저전력, 저발열, 더 높은 오버폭을 제공하는데 비해
65nm 공정의 페넘은 전력소모가 상대적으로 심하고, 더 뜨겁고, 오버클럭이 잘 안됩니다.
(따라서 같은 클럭에서는 애슬론 II X4의 성능이 뒤지지만, 오버클럭을 생각하면 또 달라집니다.)
이런 핸디캡으로 인해 이전세대 공정인 페넘 X4 프로세서는 쿼드코어임에도 중고로 10만원선에 구할 수 있죠.
아무튼.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 페넘 X4 9950 Black Edition 프로세서 박스입니다.
최근 AMD는 박스패키지 변경을 단행해,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보다 작은 박스를 쓰고 있습니다.
▲ 측면에는 CPU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작은 창이 나 있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CPU 정면샷
▲ 최신 패키지를 적용한 페넘 II X4 965 Black Edition 박스와 비교샷입니다.
오른쪽이 페넘 II X4입니다. (아래 사진들에서도 동일)
▲ 새 박스패키지는 전반적으로 크기가 줄어 더 귀여워졌습니다.
▲ 측면샷. 페넘 II X4 965 Black Edition CPU는 지금 컴퓨터에 달려 있습니다.
▲ 페넘 X4와 페넘 II X4의 번들쿨러입니다.
65nm 공정인 페넘 X4가 소비전력이 많은 만큼 발열이 더 많고, 따라서 쿨러사이즈도 더 큽니다.
▲ 쿨러 비교샷2
▲ 쿨러 비교샷3
▲ 위 사진은 동생 컴퓨터에 달아놓은 애슬론 II X3의 번들쿨러와 비교입니다.
애슬론 II X4에서 코어 한개가 비활성화된 애슬론 II X3은 그만큼 덜 뜨겁기도 합니다.
페넘 X4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방금 전 사진의 페넘 II X4 쿨러보다도 더 간소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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