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이대근
연락처 : leedaeguen [at] 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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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깨진지 거의 한달 만에 새 핸드폰을 샀습니다.
......네. 말 그대로 샀습니다. (할부? 약정? 먹는건가요?)
베가 LTE-A에서 시작해 노트 2 -> 노트 3 -> 갤럭시 S4 -> LG 옵티머스 G Pro -> LG G2 -> 다시 노트 2에 이르기까지 어지러운 변덕 끝에 결국은 우연히 괜찮은 가격에 뜬 갤럭시 S4 LTE-A를 질러 버렸습니다 -_-ㅋ
핸드폰에는 원래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많은 공부도 하게 됐네요 -_-ㅋ
여건만 된다면 모바일 디바이스 벤치마크도 한번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대조군부터 갖추고;;;)
암튼. 새로 영입한 제 분신을 간단히 사진을 남겨 놓으려 합니다.
조명? ISO?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막 찍은거라 -_-; 화밸이 안맞아도, 화질이 우글거려도 부디 양해하시길...
▲ 박스샷!
▲ 폰과 함께 구입한 S 뷰커버입니다. 폰이 파란색이니 빨간 커버를 사야겠단건 대체 언제적 배색 감각인지...
▲ 나란히 한컷.
▲ 뭐 대충 이런 깔맞춤이 될듯 합니다.
마지막 사진에 마치 Benday dot 같은 패턴이 잘 나타나 있는데, 단색일 때보다 꽤 고급스러워졌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 우스갯소리를 하나 하자면... 여기엔 현대 미술의 주요한 캐릭터 두가지가 함축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는 앞에서 언급한 Benday dot.
다른 하나는 Self-referentiality.
▲ 갤럭시 S4 LTE-A 형제들. 블랙만 있었으면 모든 형제를 모아 보는건데...
어떤 컬러를 할지 오래 고민했는데, 솔직히 지금까지도 뭐가 가장 예쁜지 모르겠습니다.
좋아서 블루를 골랐다기보단... 블루를 골랐으니까, 좋아해 보려구요.
▲ 마지막 순간까지 제 마음속에서 경합하던 두 모델. LG G2와 갤럭시 S4 LTE-A 비교샷입니다.
보시다시피 LG G2쪽이 화면이 약간 더 크고, 반면 베젤은 더 얇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더 꽉 차 보이죠.
▲ 삼성의 전세대 모델인 갤럭시 S3과의 비교.
디자인 scheme 자체는 동일하나 화면의 크기, 베젤의 두께 등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일것 같은데 S3는 Benday dot 같은 패턴도 없습니다.
▲ 또 하나의 워너비 폰, 갤럭시 노트 3과의 비교입니다. 애써 별 차이 없을거라 위로해 보지만...... 흑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제 예전 폰인 갤럭시 U 화이트와의 비교샷입니다. 기분이 급 좋아지네요 ㅎㅎ
화면이 저 모양이 되고도 바로 못 바꾸고 무려 한달 가까이 기다렸던...ㅠㅠ
크기도 그렇거니와 일단 화면 면적 자체는 두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 두께 비교샷. S4 LTE-A가 훨씬 더 얇습니다.
핸드폰을 사고 & 개통 서류를 접수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결국 오늘 중 개통은 물 건너갔고...
내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예전 폰이 죽어 있기를 바랍니다.ㅋㅋ
추후 새 폰으로 이것저것 건드려본 후, 간단히 리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투 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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