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이대근
연락처 : leedaeguen [at] kaist.ac.kr
(이 블로그의 CCL 정책에 위배되는 무단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여행 두번째 날.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전에 숙소에서 여러 컷.
▲ 아... 숙소가 너무 예뻐...ㅠㅠㅠㅠㅠ
이 날의 첫 행선지는 서귀포 소재의 이중섭 미술관. 근데 월요일이 휴관............
인터넷 뒀다 뭐에 쓰려고 이런건 미리 알아보지도 않고 -_-
▲ 아쉬운대로 미술관 외관이나 한컷.ㅠㅠ
▲ 미술관 주변은 '이중섭 거리', '작가의 산책길' 이라고 꾸며져 있었다.
암튼. 첫 스케줄부터 허탕치게 생긴 우리가 급조한 플랜 B는 바로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_-;;;
모슬포항에 도착, 표를 끊고 부랴부랴 마라도행 배에 올랐다.
▲ 멀어지는 항구 안녕~
▲ 멀찌감치 희미하게 보이는 한라산.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로고같은 느낌이다.
▲ 마라도는 아직 먼 곳에...
▲ ?!?! (이걸 보고 흠칫했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까워지는 마라도.
이번에는 저번보다 맛있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길 마음 속으로 기도하며... 입도!
▲ 두번째 초이스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교훈 : 중국집을 가려 가자.
▲ 사진으로 잘 실감나지 않지만 아찔한 높이의 절벽. 새파란 바다가 그야말로 압도적인 시야각으로 펼쳐짐.
▲ ...이렇게 마라도 한바퀴를 끝내고...
다음으로 우리가 찾아간 곳은 '오설록'.
모슬포항에서 북서쪽으로 거슬러 올라갔다가 다시 남동쪽으로 거대한 커브를 도는 동선을 짰었다.
물론 종착지는 샤인빌 리조트!
▲ ㅋㅋㅋㅋㅋ
▲ 희미하게 보이는 한라산.
▲ 오설록에 왔으니 녹차 베이스의 뭐라도 먹어야겠단 생각에 녹차라떼, 녹차 롤케익, 뭐 이런것들을 먹었다.
녹차 롤케익이 맛있었는데, 나오자마자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다. 내 선견지명은 고작 이따위...ㅠㅠ
▲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던 중 찍은 산타 하르방.ㅋㅋ
다음으로 우리가 들른 곳은 '유리의 성'. 이곳 역시 입장료를 받았고, 별로 볼 건 없었다. ㅡㅡ
▲ 가만히 사진찍는 걸 두고 보질 못하는 녀석들 ㅠ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곰들 보고 육성으로 빵 터졌다. 뭐 저렇게 앉아있지 ㅋㅋㅋㅋㅋㅋ
근데 유리 테마파크에 웬 곰인형인지는 또다른 미스테리... 이지만... 왠지 더 깊이 생각하면 속만 쓰릴듯 ㅠㅠ
(내 입장료............)
▲ 그나마 '유리' 다운 사진 하나.
다음 코스는 제주도 여행 다녀온 아이들은 누구나 인증샷을 남긴다는 트릭아트류 박물관.
(이런 류의 박물관이 여럿인것 같더군... 우리가 다녀온 곳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라는 곳.)
▲ 사람 사진을 잘 안 찍는 관계로 요만큼만 -ㅅ-ㅋ
포인트는 뭘 해도 어색한 경규와 전직 기타리스트 영수...
▲ 들어갈땐 해가 있었는데 나오니 어느덧 완연한 밤.
잠깐 딴 얘길 하자면... 제주도의 밤은 육지의 밤과 확연히 달랐다. 전기가 통하고 통신이 문제없이 터지는것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의 '다름'일듯 한데... 뭔가 'absolute isolation'의 느낌이랄까. 해가 지고 다음날 해가 뜨기까지 이 섬 주위엔 새까만 바다밖에 없다는. 뭐 그런 연장선에서의 압도적으로 적막하고 고요한 느낌의 밤.
...그냥 '인구밀도가 낮다'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니-_-ㅋ
암튼. 하루종일 많이 돌아다녀 피곤한 우리가 만장일치로 선택한 저녁 메뉴는 "고등어회"!!!!!
▲ 맛있었다.
+ 역시 딴 얘기지만, 이 날 우리의 키워드는 이거였다.
"마라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tice & Personal Log >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AMD 2014 APU Tech Day (2) | 2014.01.14 |
---|---|
두번째 제주도 여행기 : 3일차 (마지막날) (0) | 2013.12.25 |
두번째 제주도 여행기 : 1일차 (0) | 2013.12.25 |
ASUS Technical Seminar in Seoul (11.19) (0) | 2013.12.08 |
뉴 집컴 (2) : VGA 겟 (4) | 2013.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