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Daegue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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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기다리시는 글은 안 올리고 곁다리 글만 계속 올려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 글 역시 BEST CPU FOR GAMERS의 외전(?) 내지는 보너스 정도로 올리는 걸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이번달 글부터 바뀐 테스트베드의 일원으로 선보이게 될 새 메인보드들입니다. 위 사진 맨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각각 FM2+ / AM3+ / LGA1150 / LGA2011V3 플랫폼을 대표하는 기가바이트의 플래그십 제품들로, 모델명은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 LGA2011V3 : 기가바이트 X99-Gaming G1 WiFi

- LGA1150 : 기가바이트 Z97X-Gaming G1

- FM2+ : 기가바이트 G1.Sniper A88X

- AM3+ : 기가바이드 970A-UD3P

 

지난달까지 ASUS 메인보드로 전 플랫폼을 통일했던 것과 같은 이유로, 제조사별로 존재할지 모르는 성능특성에 의한 결과 편향을 제거하고자 한 제조사의 제품으로 일괄 교체를 단행하게 되었고, 제조사 선택의 기준은 저 플랫폼들 중 제가 가지고 있던 가장 비싼-_-;;; 메인보드와 같은 제조사로 나머지를 통일한 것입니다. 지난달까지는 ASUS의 X99 보드가 있었고, 이번달에는 수중에 기가바이트의 X99 보드가 있어 나머지 플랫폼도 그에 맞춰 통일한 것일 뿐 ASUS가 굉장히 성능이 좋아서 그동안 써 왔다거나, 기가바이트가 갑자기 좋아져서라거나 하는 이유가 아님을 미리 밝혀 둡니다. 다음 달에 제가 다시 ASUS를 쓸지, MSI로 다시 한번 갈아엎을지, 혹은 ASRock으로 갈지 그 누가 알겠습니까. (굳이 따지자면 우연히 다음달 이맘때 제 손에 들려있는 X99 보드의 제조사가 무엇일지에...)

 

AM3+ 플랫폼을 제외한* 나머지는 기가바이트에서 출시한 메인보드 중 해당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칩셋을 사용한, 최상위 라인업의 제품들입니다. 위에 나열한 순서대로 한번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합시다.

 

(* : 기가바이트에서 출시한 메인보드 중 가장 좋은 AM3+ 보드는 990FX 칩셋을 사용한 990FXA-UD7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990FX 라인업이 통째로 들어오지 않았는지 볼 수 없었고, 아쉬운 대로 970 칩셋을 사용한 것 중 가장 높은 모델인 970A-UD3P를 구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기가바이트의 경우 970 칩셋 보드까지 가장 최근에 출시된 220W TDP의 FX-9590/9370을 지원하게끔 바이오스가 업데이트 되어 왔단 점입니다.)

 

제일 먼저, 하스웰-E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X99-Gaming G1 WiFi입니다.

 

 

 

 

 

박스샷. 대충 이렇게 생긴 박스의 앞면에는 내용물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 나 있습니다.

 

 

겉 박스에서 속 박스를 꺼내 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뚜껑에 비친 사람은 무시하시고-_-

 

 

모습을 드러낸 보드의 자태. 요즘 상위권 보드들은 배색이 어느 제조사건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 보드의 핵심인 LGA2011V3 소켓.

 

 

PCI-Express 16배속 슬롯이 네 개, 그리고 그 한가운데 M.2 슬롯이 있습니다.

 

 

전원부 히트싱크.

 

 

 

사운드 모듈.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사운드 회로는 별도의 격리선을 따라 보드상의 다른 부분과 격리 수용되어 있으며, 전원이 들어오면 해당 선을 따라 빨간 불빛이 들어옵니다.

 

 

백패널부의 입출력 단자들. 특이한 점이라면 랜 포트가 두개란 점과, 자동 오버클럭 / 바이오스 플래시 락 스위치가 있단 점입니다.

자동 오버클럭은 말 그대로 자동으로 오버클럭을 해 주는 스위치이고 (-_-;;;) 플래시 락은 역시 말 그대로...... 생략.

 

 

SATA 포트. 열 개의 SATA, 또는 여섯 개의 SATA + 두 개의 SATA-Express로 사용됩니다. 왼쪽 네개는 서드파티 컨트롤러 소속.

 

 

부리부리한 PCH 히트싱크. 사실 PCH -플랫폼 컨트롤러 허브- 의 이름을 따 X99 보드가 되었지만, 오늘날 PCH의 역할은 과거 사우스브릿지라 불리기도 했던 ICH의 역할만이 고스란히 계승되어 전통적인 메인보드 칩셋의 기능에 비하면 매우 한정적인 편입니다. 어쨌든 메인보드의 심볼이니만큼 멋진 히트싱크로 예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LGA2011V3 플랫폼을 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CPU 말고!- DDR4 메모리입니다. 글을 따로 올릴까 하다 그냥 메인보드에 묶어 같이 소개합니다.ㅎㅎ 별다른 코멘트는 필요없을듯 하니 사진만 보시죠.

 

 

 

 

 

 

이번에 소개할 것은 오늘의 두 번째 메인보드, LGA1150 플랫폼을 대표하는 Z97X-Gaming G1. 앞서 살펴본 X99 메인보드와 같은 Gaming 브랜드이며, 경쟁사 ASUS의 카운터파트는 ROG 계열이 되겠습니다. ASUS ROG 막시무스 시리즈와 비슷한 모델이죠.

 

이번에도 박스샷부터 갑니다.

 

 

 

 

 

보드샷.

 

 

 

 

 

LGA1150 소켓. 브로드웰이 이 규격을 지원하는 건 다행이지만 인텔의 틱-톡이 꼬여서 브로드웰과 스카이레이크가 함께 등장하며 & 스카이레이크는 이 규격을 지원하지 않는 건 불행한 점입니다. 차라리 스카이레이크를 늦추면 조금이라도 수명이 연장될 것을.

 

 

아래 사진은 전원부, 그리고 전원부를 거쳐 PCH까지 연결된 히트싱크.

 

 

 

SATA 포트 구성은 X99-Gaming G1과 비슷합니다.

 

 

사운드 모듈. 차폐선이 그어져 있고 전원이 들어올 때 점등된다는 점도 X99-Gaming G1과 같습니다.

 

 

백패널 입출력 단자들. LGA1150 프로세서들이 모두 GPU를 내장하고 있으므로 보드에도 그래픽 출력 단자가 있는 게 당연합니다. RGB 포트가 제외되어 있고, DVI / DP / HDMI 3개 포트의 출력을 지원합니다. 한편 랜 포트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두개.

 

 

전원부 히트싱크가 예뻐서 다른 각도에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마무리는 다시 한번 부리부리한 눈...

 

 

바로 세 번째 보드로 갑시다. 이번 보드는 AMD의 최신 플랫폼(이지만 최상급 플랫폼이 아니란건 함정)인 FM2+ 규격의 G1.Sniper A88X 보드입니다. A88X 칩셋은 2/3/4세대 APU(차례로 트리니티, 리치랜드, 카베리)를 지원하며 현존하는 AMD 칩셋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것입니다.

 

이번에도 앞의 두 보드처럼 박스샷부터. 패키지가 단촐한 관계로 박스 크기 자체도 아담합니다. 원래 사진의 여백을 최소한으로 편집해 왔지만 박스 사이즈만큼은 간접적으로나마 비교를 시켜 드리고자 최대한 비율을 맞춰 여백을 남겨 봤습니다.

 

 

 

아래는 보드샷. FM2+ 플랫폼 중에서는 최고이지만 아무래도 좀 썰렁해 보이기는 합니다.

 

 

FM2+ 소켓.

 

 

전원부와 히트싱크(들).

 

 

 

백패널 입출력 단자들. RGB / DVI / HDMI / DP의 4개 그래픽 출력을 지원합니다.

 

 

SATA 포트는 총 여덟개. 그 외 SATA-Express나 M.2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보드인 970A-UD3P. 플래그십이 아니란 점에서 이미 김이 샜는데, 사실 AM3+ 플랫폼 자체도 오랜 기간 (최소 3년) 갱신이 없어 굉장히 애매한 위치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라인업 상으로는 분명 APU 위에 FX 제품군이 놓여 있는데 정작 이들을 지원하는 메인보드 칩셋은 APU 쪽이 더 최근까지 갱신이 되어 왔고, 심지어 프로세서 아키텍처마저도 APU에 더 최신의 것을 적용시켜 놓았습니다. 이쯤 되면 FX는 아주 명목상의 지위만 가지게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테스트를 하기는 해야 하니.

 

그래도 이 보드는 970 칩셋 보드로써는 드물게 FX-9590/9370을 공식적으로 지원합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기왕 FX를 사려는 사람들이 메인보드에 비싼 돈을 쓰고 싶어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테니, 저렴한 가격에 FX-9590을 쓸 수 있는 컨셉으로 어필하는 것이 의외로 괜찮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여기까지는 제가 알 & 참견할 바는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죠 ㅋㅋ

 

 

 

박스가 별로 멋이 없던 것과 달리 보드 자체는 꽤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보면 군데군데 휑함이 묻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배색만큼은 봐줄 만 하단 얘기죠. (아닌가?? 내 눈에만 멋진가??)

 

 

음... 뭔가 아쉬워...

참고로 990FXA-UD7은 아래 그림처럼 생겼습니다. (이미지 출처 : 기가바이트 공식 홈페이지)

 

 

-_-;;;;; 아 뭐야. 막상 찾아보고 나니 차이가 너무 나잖아 ㅋㅋㅋㅋㅋ 970A-UD3P가 멋지단 말은 취소하는 걸로 하죠.

뭐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보드샷 갑니다.

 

 

 

아래는 AM3+ 소켓. AM3용 데네브를 포함해 그 이후 나온 모든 CPU를 지원합니다.

 

 

전원부와 히트싱크.

 

 

무엇을 찍은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사진.

 

 

SATA 포트, 사우스브릿지 히트싱크.

 

 

백패널 입출력 단자들.

 

 

AMD 보드끼리 한번 모아 봤습니다.

상위인듯 상위아닌 상위같은 하위 라인업 G1.Sniper A88X와 하위인듯 하위아닌 하위같은 상위 라인업-_-; 970A-UD3P.

 

 

 

 

인텔 보드까지 한 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이상으로 새 메인보드 소개를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사진이 주인데... 봐 주셔서라고 해야 하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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