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IYD 편집장 이진협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놀라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IYD와 모바일기기 리뷰 전문 매체인 <언더케이지>가 협업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많은 독자께서 이미 알고 계시듯 IYD는 PC 컴포넌트의 성능 분석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고, 현재도 이 분야를 고도의 전문성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완제품, 모바일기기로의 커버리지 확장을 지속적으로 꾀해 왔는데요. 사용자의 입장에서 어떤 제품이 컴포넌트인지 완제품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지만 그것이 분석의 대상이 될 때, 접근법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저희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PC를 상상해 봅시다. 평균적으로 하나의 PC는 6~7종의 컴포넌트로 구성되는 집합체입니다. 이때 개별 컴포넌트에 대한 평가의 총합으로 그 집합체인 PC를 평가하는 접근법은 지극히 익숙한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논리입니다. 달리 말해 PC란 '개별 컴포넌트의 집합체'로서의 성질을 뛰어넘는, 완제품 자체로서의 아이덴티티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은 무언가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하나의 모바일기기를 평가함에 있어 그 기기를 구성하는 컴포넌트를 개별적으로 분석하고 (예 : AP,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등) 그 평가의 총합으로 전체의 점수를 제시하는 것은 모바일기기의 본질을 놓치는 것입니다. 부품을 모아 조립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아이덴티티가 확정되는 PC와 달리, 모바일기기에게 스펙이란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해 이들에게 있어 완제품 자체로서의 아이덴티티는 개별 컴포넌트의 총합에 '플러스 알파'가 더해진 그 무언가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IYD와 언더케이지의 협업이 창출할 시너지가 있습니다.


정량분석에 강한 IYD와 비정량적 요소에 대한 정성분석에 강한 언더케이지는 협업을 통해 서로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정확히 보완하게 될 것입니다.


IYD는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께 최고 품질의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본질을 잊지 않는 동시에, 넓은 보폭으로 커버리지를 확장시켜 가도록 하겠습니다.


갓 발을 뗀 IYD와 언더케이지의 협력에 아낌없는 응원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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