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urator : Daegue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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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로 M6000 리뉴얼 : 장기집권의 서막?

 

 

세대교체기가 아닌 때 최상위 라인업이 리뉴얼되는 것은 퍽 익숙지 않은 일이다. 모두가 숨죽여 파스칼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 엔비디아는 꼭 작년 이맘때 출시한 자사의 최고가 전문가용 그래픽카드에 의미심장한 변화를 불어넣었다. 쿼드로 M6000의 VRAM을 12GB에서 24GB로 증설한 것이다. 기존 모델은 즉시 단종되며, 24GB 버전은 그대로 12GB 버전이 있던 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이례적인 러닝 체인지이다.

 

쿼드로 M6000이 전격적으로 리뉴얼된 것에 두 가지 관측이 제기된다. 하나는 현업에서 12GB라는 VRAM 용량이 더 이상 충분치 않아졌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VRAM 증설에 대한 건의가 있어 온 결과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쿼드로 M6000이 '향후 상당 기간' 현역에 머물러 있어야만 하는 모종의 이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플래그십 제품을 출격시키며 엔비디아가 그 정도의 미래 추계를 하지 않았을 리 없는 만큼, VRAM 요구량 증가 추세를 잘못 예상해 12GB로는 부족해지게 되었다는 예상보다는 그들이 최초 상정한 기간 -아마도 1년- 보다 더 오랜 기간, 쿼드로 M6000을 현역 플래그십으로 묶어 둘 이유가 최근 들어 '생겨났다는' 가정에 더 무게가 실린다. 간단히 말해, 이번 리뉴얼이 파스칼이 예상보다 늦어진다는 정황증거란 얘기다. 정상적인 세대교체 사이클에서라면 새로 투입된 리프레시 버전이 과연 몇 달이나 왕좌를 지킬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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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글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drmola.com/news/4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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