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urator : Daegue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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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미 동부시 기준 오전 9시를 기해 HPC 시장을 겨냥한 그들의 최상급 전문가용 그래픽카드 겸 연산 가속기를 출시했다. 이젠 정말 28nm 공정의 끝자락을 잡았다고 봐도 좋겠다. 피지 GPU 두 개를 탑재한 파이어프로 S9300 X2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놀랍게도 배정밀도 연산성능은 여전히 단정밀도의 16분의 1에 머물러 있다. 이쯤 되고 보니 우리 모두 중대한 착각에 빠져 있었단 생각이 든다. 실은 처음부터 피지에게 있어 '고성능 배정밀도 연산유닛' 같은 건 없던 게 아니었을까. 불행히도 오늘의 발표를 통해 이러한 추측은 상당히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잠시 숲을 바라보자. HPC는 주지하다시피 고성능 연산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의 약자로 전통적 의미에서의 슈퍼컴퓨팅과 일맥상통하는 분야를 가리킨다. 오늘날 이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는 대단히 넓어져서 의료, 금융뿐 아니라 천문학, 기계학습(머신러닝), 감식(포렌식), 수학적 모델링과 생명과학 분야에까지 응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컨대 제약업계에서는 인간의 머리로 계산해내기 힘든 단백질의 형성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최첨단 GPU의 도움을 받고 있기도 하다. GPU가 HPC에 곧잘 응용되는 것은 CPU보다 연산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여기서 효율이란 말 그대로 '모든 측면에서의' 효율을 가리킨다. 이미 CPU는 GPU의 전성비, 면적대 성능비, 가격대 성능비 등 어떤 것도 따라올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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