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이대근
연락처 : leedaeguen [at] 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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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미니 + 큐트한 케이스에 현존하는 최고성능을 구겨놓고 향후 5년간 절대 뜯지 않을 결심 =_=;; 으로 집컴을 구상한지 어언 두달. 그 사이 AMD의 "하와이" 시리즈와 엔비디아의 이런저런 상위 라인업 추가로 "현존하는 최고"에서는 몇발짝 멀어졌지만 그래도 센티미터당 성능비로는 아직 이만한게 없으리란 생각에 그대로 밀어붙인 집컴 견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온 1230V2
ITX 1155 보드
GTX 670
아직까지 그래픽카드가 구해지지 않은 가운데, 미리 점찍어둔 ITX 케이스와 함께 나머지 부품들을 공수해 전격 조립한 집컴 사진들입니다. (그래픽카드는 내주 중 구해질 예정이라는 후문이...) 마침 CPU와 메인보드는 도합 30만원이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으나 정작 케이스에 9만원이나 써버렸다는 가슴아픈 사연...
찬찬히 감상해 봅시다!
▲ 메인보드. 제가 워낙 준비성이 없는 관계로 -_-;; 부품들을 사 모으고 나서야 "H61 보드에서 아이비브릿지를 쓸 수 있을까? / H61 보드에서 제온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몹시 다행히도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올ㅋ
▲ 메모리와 씨피유. 저 메모리는 2011년 여름에 샀는데... 은근 롱런이네요. 요새 램값이 너무 올라서 -_-ㅋ
▲ 장착샷!
▲ 쿨러를 올려 장착샷 한번 더!
ITX 케이스라 오버클럭은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은 대신 "순정 그대로" 최고성능으로 쓸 수 있는 제온을 선택했습니다. (혹은 제온을 선택해서 오버클럭을 배제한 걸수도... 두달 전의 제 사고를 더듬기란 힘이 듭니다 ㅠㅠ) 20만원 초반에 3.7GHz의 8스레드를 맛볼 수 있는 건 AMD FX 시리즈를 제외하면 얘가 유일할걸요?! (1세대, 2세대 코어-i 시리즈는 논외로 치자구요. 우리...)
이제부턴 오늘의 주인공인 케이스입니다. 다들 심호흡 한번 하시고......
▲ 제가 낙점한 모델은 브라보텍의 V3+라는 제품입니다.
▲ ?!?!?! 빨갛다!?!??!
▲ 두둥.........
저 압도적인 자태.
▲ 아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실 저 색으로 말하자면, (케이스 색상을 제외한) 모든 견적을 내정한 후 동생 면회를 가서 (태블릿에 케이스 색상들을 보여주며) 마음에 드는 색을 고르라고 한 결과물인데... 내심 빨간색이 너무 깨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없던 건 아니었지만 ㅠㅠㅠㅠㅠㅠ 실물을 보니 언제 그런 걱정을 했었나 싶네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x 99999 예쁩니다. 완전 이뻐 죽겠습니다 ㅠㅠㅠㅠㅠ
▲ ITX 보드를 지원하는 동시에 2슬롯 사이즈의 그래픽카드, 풀-ATX 파워를 지원합니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론 초 미니. 이런 황금비율이라니............
▲ 아아...... 저 미칠듯한 헤어라인. 아아.....................
아래부턴 조립샷.
▲ 옆판과 밑판을 각각 분해해 줍니다. 제 선에서는 저것보다 더 직관적인 설명샷을 찍는 게 불가능합니다 -_-ㅋ
▲ I/O 쉴드 (aka 백패널) 를 끼워줍니다.
▲ ...저렇게 조립.
▲ 오늘은 여기까지. 파워랑 그래픽카드는 그래픽카드까지 조달한 뒤에 조립해 가며 찍어 올려야겠네요 ^^;
아마 다음 포스팅, 혹은 이 포스팅의 뒷부분에 이어 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귀찮으면 생략할지도 -_-a)
뭐... 일단은... 투 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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